- 교회일반
입력 2016. 09. 04 23:52

연대 84학번 동기회 주관 '제139회 연세조찬기도회' 열려

연세조찬기도회 행사를 마치고. ©연세조찬기도회 제공

[기독일보 이수민 기자] 84학번 동기회(대표 김호동 경영 84, tullett prebon 전무이사)에서 주관한 제139회 연세조찬기도회가 지난 1일 오전 7시부터 모교 루스채플에서 개최됐다.

약 150여 연세가족이 참석한 이날 예배는 염유식(경영 84, 모교 사회학과 교수)동문의 인도로 개회하여 찬송 315장 (내 주되신 주를 참사랑하고)을 부르고, 정종섭 (경영 84, (주)웨슬리퀘스트 대표이사) 동문이 대표기도를 드렸다.

정종섭 장로는 "예배를 허락하신 주님께 감사드리며 84학번의 섬김을 받아주시기를. 연세를 향하신 하나님의 사랑과 은혜를 그리스도의 보혈로 깨달아, 우리가 예수님의 참 제자가 되게 해주시기를. 진리 안에서 자유롭게 살 수 있도록 인도해 주실 것"을 간절히 간구했다. 이영석(경영 84, 위드회계법인 공인회계사)동문이 마태복음 10장 29~31절 성경말씀을 봉독하고, 이글스콰이어 84합창단 (지휘 조형민 교회음악 84) 35명이 “ I am” “내 영혼이 은총입어” 두 곡으로 은혜로운 특별 찬양을 했다.

고척교회 담임 조재호 (기계 74) 목사는 "당신은 소중합니다"라는 제목의 설교를 통해 “인간이 어디 있든지 무슨 일을 하든지 주님께서는 소중하게 여긴다. 참새같이 흔하고 값어치 없고 쫒겨다니는 미물도 주님께서 허락하시지 않으면, 땅에 떨어지지 않는다. 하물며 영적 파워를 지닌 선교사를 통해 척박한 땅 조선에 세운, 130여 년의 전통이 있는 연세대학교에서 배운 우리들은 자존감이 높으며 어디에서도 당당한 존재들이다. 연세 공동체를 향하신 하나님의 은혜는 무한하다. 우리가 거룩한 삶으로 언더우드, 에비슨 선교사와 같이 앞장서서, 하늘의 일을 도모하면 시작은 미약하나 나중은 창대하다. The First, The best“ 라고 역설했다.

합심기도에 들어가 ▶"나라와 국민을 위하여" 이재원 (사학 84, 모교 사학과 교수)동문이 "은혜와 보혈로 대한민국이 통일되고 주님의 나라가 되게 해 주시옵소서"라고, ▶"한국 교회와 교단을 위하여" 이원섭 (경영 84, 인덕회계법인 공인회계사) 동문이 "목회자와 교회를 축복하셔서 분쟁에서 믿음으로 하나 되게, 길과 진리 되시는 예수님 이름으로 간구"하도록, ▶연세대와 국내대학을 위하여 신소미 (작곡 84) 동문이 "연세에 맡기신 소명을 항상 기억하고, 모든 연세인의 영혼을 늘 인도해 달라"고 기도했다.

한편 이날 행사는 전 신과대학동창회장이며 구로문교회 원로 이호열 목사가 축도해 마무리 됐다. 84학번 동기회에서 마련한 애찬을 나누고 가진 연세조찬기도회 위원 회의에서는 ▶한인철 교목실장의 지원으로 예배 의전 보강 ▶이영석(경영 84)동문을 연세조찬기도회 실무 보강 차원에서 제1사무차장으로 임명 ▶각 학번별 재상봉 행사 후에 조찬기도회 주관 유도 등이 논의됐다.

#연세조찬기도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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