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CCK 언론위 관계자들이 6월의 '시선 2016' 제정에 대한 설명을 하고 있다.
NCCK 언론위 관계자들이 6월의 '시선 2016' 제정에 대한 설명을 하고 있다. ©김규진 기자

[기독일보 김규진 기자] 지난 30일 오전 한국기독교회관에서는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NCCK) 언론위원회 주최로 'NCCK 언론상 제정설명 기자간담회'가 열렸다.

새로 제정되는 언론상의 공식명칭은 'NCCK 언론위원회가 주목하는 시선 2016'(약칭 '시선 2016')으로, 이번 자리는 제정취지와 6월의 시선 선정경위를 밝히는 자리였다.

6월의 시선2016은 '김 군의 가방'으로, 구의역에서 안전문 공사를 하다 숨진 19살 비정규직 ‘김 군의 가방’에 가지런하게 정돈된 공구와 컵라면이 보이는 사진을 제시했다.

언론위는 "‘김 군의 가방’은 오늘 이 땅의 힘없고 가난한 자, 특별히 청년의 현실을 단적으로 드러내고 있다"며 그 상징성에 의미를 부여했다.

한편 언론위는 '시선2016'에 대해 "미디어제도 중심의 언론이란 협의의 해석을 벗어나, 표현의 자유, 시위를 포함한 집회와 결사의 자유 등 모든 소통행위가 언론임을 천명한다"면서 굳이 언론이 아닌 블로거 트위터 페북지기 등이라도 언론상의 선정 대상이 될 수 있다고 이야기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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