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트릭 마빌로그
▲패트릭 마빌로그 목사. ⓒpatrickmabilog.com

[기독일보 장소피아 기자] 영국 기독교신문 크리스천투데이 칼럼니스트 패트릭 마빌로그는 지난달 30일 "정죄를 이기는 하나님의 승리에 관한 성경구절 8가지(8 scriptures on God's victory over condemnation)"라는 제목의 칼럼을 통해, "성화의 길을 걷는 기독교인들이 때때로 죄로 인해 정죄에 사로잡혀 고통 받는다. 그러나 기억할 것은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 능력으로 이미 모든 죄가 사해졌으며, 죄에서 해방되었다는 분명한 사실"이라며 정죄를 극복하게 하는 성경 구절들을 소개했다.

마빌로그는 "예수 그리스도께서 십자가를 통해 우리가 과거에 지은 모든 죄를 사하시고 죄에서 해방시켜 주셨다는 것이 얼마나 놀라운지 그 사랑을 헤아리기 힘들다. 아무리 세상과 원수들이 뭐라 한다할지라도, 우리가 어떻게 생각한다 할지라도, 하나님은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칭의와 성화 사이에 있는 자들을 용서하시는 신실하신 하나님이시다"라고 강조했다.

이어 "정죄는 우리의 감정을 치명적으로 손상시킨다. 과거에 지은 어떤 죄 때문에 정죄를 받는다고 느낄 때, 우리는 죄책감에 사로잡히고 이미 과거의 죄에서 자유하게 되었음에도, 여전히 그 죄에 사로잡혀 있다고 생각한다. 정죄는 하나님으로부터 우리를 떼어 놓는 사단의 가장 강력한 무기이다"라고 지적했다.

마빌로그는 "정죄에 사로잡혀 있는 사람들은 그들이 지은 과거의 죄 때문에, 과거에 그들이 잘못했던 것에 기초해 자신의 정체성을 생각한다. 그들 자신 스스로를 볼 때, 죄인, 거짓말 쟁이, 사기꾼, 부도덕한 사람, 중독자 심지어 살인자라고 여긴다. 그러나 하나님은 우리를 죄의 사슬에서 해방시켜 주시겠다고 약속하셨고, 하나님의 아들이신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의 구속으로 말미암아 우리가 모든 죄에서 자유하게 되었다"고 강조했다.

다음은 하나님의 용서와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자에게 결코 정죄함이 없다는 것을 보여주는 성경 구절 8가지다.

1. 시편 74편 2절

" 옛적부터 얻으시고 속량하사 주의 기업의 지파로 삼으신 주의 회중을 기억하시며 주께서 계시던 시온 산도 생각하소서 "(시74:2)

2. 시편 103편 12절

"동이 서에서 먼 것 같이 우리의 죄과를 우리에게서 멀리 옮기셨으며"(시103:12)

3. 시편 107편 2-3절

"여호와의 속량을 받은 자들은 이같이 말할지어다 여호와께서 대적의 손에서 그들을 속량하사 동서 남북 각 지방에서부터 모으셨도다"(시107:2-3)

4. 로마서 6장 23절

"죄의 삯은 사망이요 하나님의 은사는 그리스도 예수 우리 주 안에 있는 영생이니라"(롬6:23)

5. 로마서 8장 1-2절

"그러므로 이제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자에게는 결코 정죄함이 없나니 이는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생명의 성령의 법이 죄와 사망의 법에서 너를 해방하였음이라"(롬8:1-2)

6. 갈라디아서 5장 1절

"그리스도께서 우리를 자유롭게 하려고 자유를 주셨으니 그러므로 굳건하게 서서 다시는 종의 멍에를 메지 말라"(갈5:1)

7. 골로새서 2장 13절-14절

"또 범죄와 육체의 무할례로 죽었던 너희를 하나님이 그와 함께 살리시고 우리의 모든 죄를 사하시고 우리를 거스르고 불리하게 하는 법조문으로 쓴 증서를 지우시고 제하여 버리사 십자가에 못 박으시고"(골2:13-14)

8. 요한일서 1장 7절

"그가 빛 가운데 계신 것 같이 우리도 빛 가운데 행하면 우리가 서로 사귐이 있고 그 아들 예수의 피가 우리를 모든 죄에서 깨끗하게 하실 것이요"(요일1:7)

  • 네이버 블러그 공유하기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press@cdaily.co.kr

- Copyright ⓒ기독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마빌로그 #정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