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백성시화운동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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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독일보 박용국 기자] 태백시기독교연합회가 중심이 된 태백시성시화운동본부 설립 준비위원회는 지난 19일 오후 3시 태백 시민중앙교회(담임목사 최상규, 태백시성시화운동본부 사무총장)에서 세계성시화운동본부 사무총장 김철영 목사를 초청해 성시화운동 설명회를 개최했다.

태백시기독교연합회 회장 겸 태백시성시화운동본부 대표회장을 맡은 김준철 목사(태백 큰소망교회), 본부장 오대석 목사(태백순복음교회), 공동회장 이강선 목사(태백 장로교회), 사무총장 최상규 목사, 사무국장 김홍렬 목사, 공동회장 안종기 목사, 공동회장 김동명 목사, 김옥기 집사(태사랑유치원 원감)를 비롯한 목회자와 성도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이강선 목사의 사회로 진행된 설명회에서 이강선 목사는 “한국 교회의 부흥 발전과 한국의 경제 발전이 비례했다.”며 “태백에서 성시화운동 사역이 활발하게 전개되어 태백의 교회들이 부흥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대표회장 김준철 목사는 “다른 도시에는 성시화운동 사역이 전개되고 있는데, 왜 우리 태백시에는 성시화운동이 없을까 하고 생각했다”며 “태백시의 복음화율이 8퍼센트라고 하는데, 성시화운동을 통해 12퍼센트로 성장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성시화운동의 역사성과 전략’을 소개한 김철영 목사는 “성시화운동은 CCC 설립자 김준곤 목사님의 기획 주도로 1972년 7월 31일부터 8월 4일까지 춘천성시화운동 전도대회를 개최하면서 시작된 운동”이라며 “한국에서 시작된 성시화운동은 45개국 169개 도시로 확산되어 교인마다 전도하고, 시민마다 복음을 들려주고, 교회마다 배가부흥하도록 전도운동, 기도운동을 전개하고 있다. 또한 사랑과 섬김의 실천, 통일기도운동, 동성애 차별금지법 대처 등 사회적 책임사역을 감당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김 목사는 또 “ 낙동강과 한강의 발원지인 태백에서 성시화운동이 강력하게 전개되어 영적 부흥의 물길을 한국의 모든 시군 구석구석으로 흘러보내기를 기대한다”고 격려하고 “이를 위해 교회들이 힘을 모으고, 목회자와 평신도가 힘을 모아서 시민들에게 복음을 전하여, 시민들이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행복한 삶을 살고, 건강한 가정을 이루고, 깨끗하고 범죄 없고 사랑이 넘치는 도시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태백시기독교연합회가 중심이 되어 설립하는 태백시성시화운동본부는 지난 1월 6일 황지교회(담임목사 김종언)에서 열린 태백시기독교연합회 신년하례회에서 김철영 목사가 참석해 성시화운동을 소개했다. 이어 지난 2월 15일 태백시기독교연합회 임원들이 모여서 구체적인 논의를 했다.

태백시성시화운동 설립을 위한 준비위원회는 다음달 24일 주일 오후에 태백시 65개 교회들 목회자와 성도가 참여하는 성시화 연합성회 겸 설립감사예배를 드리는 방안을 태백시기독교연합회 임원모임에서 논의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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