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대통령 국무회의 주재
▲박근혜 대통령. ©청와대

[기독일보=정치] 박근혜 대통령이 28일 한일 외교장관 회담을 통해 25년여 만에 일본군 위안부 문제가 극적으로 타결된 것과 관련해 "이번 합의를 통해 위안부 피해자 할머니들의 명예와 존엄이 회복되고 마음의 상처를 치유하기 위해서는 일본측의 조치가 신속히, 합의한 바에 따라서 성실하게 이행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말했다.

 

박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에서 기시다 후미오(岸田文雄) 일본 외무상을 접견하고 "오늘 오후에 한일 외교장관 회담을 통해 최종 마무리가 된 협상 결과가 양국 모두에게 의미있게 받아들여질 수 있도록 기대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박 대통령은 "특히 지난 11월 2일 한일 정상회담을 통해 합의한대로 한일국교정상화 50주년인 올해를 넘기지 않고, 양측이 노력해서 합의를 이뤄내게 돼서 더욱 의미가 크다고 생각한다"며 "이번 협상결과가 성실하게 이행됨으로써 한일 관계가 새로운 출발점에서 다시 시작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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