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해 5도 주민 일부가 해상사격훈련 중 대피소에 대피해 있다.(사진-연합뉴스)

해병대가 20일 오전 9시30분부터 서해도 일대에서 해상사격훈련을 시작했다.  이날 해병대는 K-9 자주포와 20㎜ 벌컨포 등으로 2시간 가량 해상사격훈련을 한다.

이에 오전 9시40분께 서해 5도 주민의 16.8%에 해당하는 1천464명이 대피소로 몸을 피했다고 인천시 옹진군은 밝혔다. 

서해 5도 전체 주민은 8천 700여명으로 백령도 5천200여명, 연평도 1천900여명, 대청도 1천200여명 등이다.

대피소로 몸을 피하지 않은 대부분은 밖에 나오지 않고 집에 머물거나 출근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옹진군은 하루 전부터 방송을 내보냈으며 이날 오전에는 7시께부터 사격훈련 시작과 대피를 안내하는 방송을 내보냈으며 8시부터는 30분 간격으로 알렸다.

또 해상사격훈련 중 어민의 안전을 위해 백령도, 대청도, 연평도 등에는 조업 통제가 내려진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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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해5도해상사격훈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