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뚜기재단 박기문 이사가 경남대 이동선 교수에게 오뚜기학술상을 시상하고 있다.(사진제공=오뚜기)
▲오뚜기재단 박기문 이사가 경남대 이동선 교수에게 오뚜기학술상을 시상하고 있다.(사진제공=오뚜기)

[기독일보 박성민 기자] 재단법인 오뚜기재단(이사장 함태호)은 지난 25일 강원도 평창 알펜시아리조트 컨벤션센터에서 제13회 오뚜기 학술상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26일 밝혔다.

올해는 신선 농산물과 한국 고유식품의 포장에 대한 연구를 수행하고, 기능성 포장의 개발로서 향균성포장에 대한 연구를 선도적으로 수행해온 업적을 인정받아 경남대학교 식품생 명학과 이동선 교수가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이동선 교수는 특히 한국 고유식품 및 그 기술의 우수성에 주목하고 그 동안한국 발효식품 및 고유조미 식품의 가공과 포장에 대한 연구를 진행해왔다. 또한 젓갈의 변형기체포장을개발하여 실용화했고,
김치 냉장고에서 김치숙성 모델을 개발해 김치냉장고에 적용시키기도 했다. 오뚜기 학술상의 시상은 (재)오뚜기재단 함태호 이사장을 대신해 (재)오뚜기재단 박기문 이사가 상패와 부상 3000만원을 전달했다.

한편, 재단법인 오뚜기재단은 ㈜오뚜기 함태호 명예회장이 1996년 사재를 출연해 설립한 재단으로다양한 학술진흥사업, 장학사업을 전개하고 있으며, 1997년 5개 대학 14명의장학금 지원을 시작으로
2015년까지 총 600여명의 대학생에게 40억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특히, 2009년에는 오뚜기 학술상을제정, 한국식품과학회와 한국식품영양과학회를 통해 식품산업 발전과 인류식생활 향상에 기여한 공로가 큰 식품관련 교수와 식품사 연구원들에게 매년 '오뚜기 학술상'을 시상하고 있으며, 2015년까지 총 13명이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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