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업자 수 증가 폭이 올해 들어 5개월째 40만명을 밑돌고 있다.

10일 통계청이 발표한 '5월 고용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취업자 수는 2618만9000명으로 전년 동월 대비 37만9000명 증가했다.

5월 취업자 수 증가 폭은 1~3월 30만명대에 머물다가 4월 21만6000명까지 떨어졌다. 5월에는 30만명대를 회복하면서 올해 들어 가장 큰 폭으로 늘었지만, 지난해 평균(53만3000명)에는 미치지 못하는 수준이다.

연령대별로 보면 15~29세 청년층과 50세 이상에서는 취업자 수가 늘었지만 30~40대에서는 감소했다.

15~29세 취업자는 11만4000명으로 올해 들어 가장 큰 폭으로 증가했다. 정부가 최근 청년 고용 확대를 위해 정책 역량을 집중한 데 따른 것으로 해석된다.

50대는 14만7000명, 60대 이상은 16만7000명씩 취업자 수가 증가했다. 반면 30대는 4만4000명, 40대는 7000명씩 감소했다.

고용률은 60.9%로 전년 동월 대비 0.1%포인트 상승했다.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비교 기준인 15~64세 고용률은 66.1%로 전년 동월 대비 0.5%포인트 상승했다.

취업 활동에 나서는 인구가 지속적으로 늘면서 고용과 실업이 함께 증가하는 현상도 지속됐다.

5월 경제활동인구는 2721만1000명을 전년 동월 대비 44만9000명(1.7%) 증가했다. 경제활동인구가 2700만명을 넘어선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실업자 수도 큰 폭으로 늘었다.

5월 실업자 수는 102만2000명으로 전년 동월 대비 7만1000명(7.4%) 증가했고 실업률은 3.8%로 0.2%포인트 상승했다.

15~29세 청년층 실업률은 9.3%로 전년 동월 대비 0.6%포인트 올랐다.

실업자의 범위에 추가취업희망자, 잠재구직자 등을 포함해 계산한 '고용보조지표(체감 실업률)'는 11.0%를 기록했다.

메르스도 막지 못하는 취업열기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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