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북한에 지원된 국제사회의 인도적 지원규모가 약 562억원 수준인 것으로 집계됐다.

미국의 소리 방송은 31일 "2014년 한 해 유엔을 포함한 세계 각국의 대북 인도주의 지원은 30일 현재 5146만8288달러(562억4969만원)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해 6305만8999달러(689억1718만원)보다 18% 줄어든 것이다.

올해 전체 대북 지원의 69%인 3565만9680달러(389억7246만원)가 식량 등 영양 지원에 집중됐다. 지원은 주로 유엔 세계식량계획과 유엔 식량농업기구를 통해 이뤄졌다.

올해 세계식량계획을 통해 북한에 영양 지원을 제공한 나라는 한국과 스위스, 러시아, 중국 등 총 10개국이었다.

경기 파주시 판문점에서 바라본 북한 기정동 마을에 인공기가 펄럭이고 있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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