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타르의 민영위성TV 알자지라는 22일 카타르와 이집트간 갈등의 원인이 돼온 이집트 지사를 폐쇄키로 했다.

이것은 카타르가 이슬람주의자들을 지원하는 문제로 제기된 두 나라의 갈등을 양국이 해소하려는 움직임이 일고 있는 싯점에 이루어진 것이다.

카타르는 무슬림형제단을 강력히 지지해 왔으며 따라서 지난해 군부에 의해 축출된 이집트의 이슬람주의자 대통령 모함메드 모르시를 지지해왔다.

이에 이집트는 모르시 세력을 탄압할 때 알자지라가 이슬람주의자들의 입노릇을 해왔다고 비난해왔다.

이집트 당국이 무슬림형제단을 지지하기 위해 테러를 선동했다고 알자지라의 영어방소 기자 3명을 체포하고 재판해 유죄선고를 내린 것은 그런 갈등을 가장 극명하게 보여준 것이다.

알자지라는 22일 이집트 당국과 교섭해 적절한 허가를 받을 때 다시 지사를 열 것이라고 발표했다.

그 2일 전에는 압델 파타 엘 시시 이집트 대통령이 지난 6월 당선된 이후 처음으로 카타르의 사절단이 대통령을 접견했다.

이 회견에는 사우디아라비아 왕실의 특사도 참관했으며 이집트 대통령실은 이것이 두 나라의 지난날 갈등을 청산하는 "신기원"이 되기를 바란다고 발표했다.

지난달에는 사우디아라비아와 UAE가 주도하는 걸프국가들이 이슬람주의 단체들의 지원 문제로 카타르와 빚어지는 갈등을 해소하기로 카타르와 합의한 바 있다.

【카이로=AP/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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