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독일보 윤근일 기자] 천원에 하남문화예술회관 로비에서 듣을 수 있는 콘서트가 매주 일요일 열린다. 하남예술문화회관은 오는 21일부터 11월 9일까지 매주 일요일 오후3시마다 '천원의 행복 로비콘서트 시즌3'가 대극장(검단홀)에서 열린다고 밝혔다.

'천원의 행복 로비콘서트 시즌3'은 여유로운 휴일, 새로운 문화활력소가 되어줄 공연이다. 공연 관람료는 1,000원으로 입장 시 자유의지에 따라 요금함에 넣으면 된다. 공연 관람은 관람료를 내지 않아도 가능하다. 공연 수익금은 전액 기부된다.

프로그램은 매주 다른 음악 양식으로 구성된다. 9월 21일에는 '바로크' 음악을 만날 수 있다. 9월 28일과 10월 5일에는 '고전주의' 음악을 각각 1과 2로 나눠 진행된다. 10월 12일과 10월 19일 역시 '낭만주의' 음악이 두 차례에 걸쳐 선보일 예정이다. 10월 26일과 11월 2일에는 '민족주의와 인상주의' 음악가의 곡을 감상할 수 있다. 마지막으로 11월 9일에는 '현대음악'으로 피아졸라, 번스타인 등의 음악이 준비된다.

이번 첫 공연에서 선보이는 바로크 음악은 헨델의 오페라 '리날도' 중 'Lascia Chio Pianga'(울게 하소서)와 헨델의 또 다른 곡 파시칼리아 모음곡 1권 7번 G단조 HMV432을 바이올린과 첼로 연주로 펼쳐진다. 이외에도 바이올린 협주곡 '사계' Op.8 중 '겨울' 2악장과 바하의 G선상의 아리아 , 헨델의 오페라 '세르세' 중 'Largo'(그리운 나무그늘), 바하의 2개의 미뉴엣, 바하의 무반주 첼로 조곡 No.1 in G major BWV 1007, 헨델의 오라토리오 '삼손' 중 'Let the bright seraphim'(빛나는 세라핌) 등이 준비된다.

  • 네이버 블러그 공유하기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하남문화예술회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