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호 참사를 기억하는 기독인 모임 '1인 시위' 모습   ©세월호참사를기억하는기독인모임 페이스북

세월호 참사를 기억하는 기독인 모임(이하 세기모)은 오는 11일 국회 정문 앞에서 기도회를 개최한다고 7일 밝혔다.

이는 세월호 특별법에 제정을 촉구하고 유가족들을 위로하기 위해서 열리는 기도회로, 8월 한달 동안 매주 월요일인 11·18·25일 저녁 7시 30분에 진행될 예정이다.

세기모 관계자는 "세월호 참사 이후 유가족을 비롯한 많은 국민이 세월호 특별법 제정을 촉구해왔으나 유가족의 단식농성에도 불구하고 세월호 특별법 논의가 표류하고 있는 것에 대한 안타까움으로 이번 기도회의 진행하게 되었다"고 취지를 밝혔다.

이어 "유가족들이 오랜 단식 농성을 이어가고 있는 상황에서 세월호 특별법을 제정하도록 촉구하는 기독인들의 마음을 모아 '우는 자들과 함께' 기도하는 시간을 통해 유가족들에게 위로와 힘이 되기를 바란다" 고 기대를 밝혔다.

자세한 내용은 세기모 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sewolchrist)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세기모는 지난 4월 16일 발생한 세월호 참사를 잊지 않고 기억하기 위한 다양한 활동과 진상규명과 책임자 처벌을 위한 꾸준한 노력, 유가족들과 희생자들을 위로하기 위해 18개의 기독단체들이 모여 만든 연합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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