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집트 법원은 29일 축출된 모함메드 모르시 전 대통령의 무슬림 지지자 29명에 대해 폭동 등 혐의로 징역 5년을 선고했다.

나스르시티 법원은 지난해 7월 모르시 축출을 항의하는 시위를 벌인 것과 관련해 이같이 선고했다. 전날 이집트 남부 미냐 지역 법원은 경찰관 살해 혐의 등으로 모르시 지지자 683명에 대해 사형을 선고했다.

사형 판결과 관련해 나비 필레이 유엔인권최고대표는 29일 "충격적"이라며 "이집트의 인권을 심각히 받아들여야 할 때"라고 말했다. 필레이 대표는 이집트는 시민적·정치적 권리에 관한 국제 규약을 비준한 국가라고 밝혔다.

휴먼라이츠워치 중동 및 북아프리카지부 세라 리어 윗슨 사무총장은 "이번 판결은 이집트 사법체계가 붕괴된 것"이라며 "이집트는 사형 선고를 캔디처럼 주고 있다"고 말했다.

【카이로=AP/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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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집트 #무르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