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성결대 신학대학은 오는 18일 성금요일을 기념하며 십자가 퍼레이드를 진행했다.   ©성결대 신학대학 페이스북

성결대학교(총장 주삼식) 신학대학은 지난 15일 십자가 퍼레이드를 진행하며 우리의 죄 때문에 고난의 길을 걸으셨던 예수님을 깊이 묵상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4개의 테마로 부활을 설명하는 동아리 부스와 단과대 부스를 마련해 부활절을 기념하기도 했다.

이날 행사는 오전 11시30분부터 정문에서 시작됐다. 성결대 신학대학 측은 "특히나 이번주 금요일(18일)은 성금요일로 예수님이 십자가에 못 박혀 돌아가신 날이다"고 행사 취지를 밝혔다.

 덧붙여 "학우님들 각자의 자리에서 예수님과의 가까운 교제를 나누시며 돌아오는 주일(20일) 부활절은 놀라운 기쁨을 맛보시기를 축복한다"며 "부활절이 단순히 예수님이 사신 날로 끝나고 기억되는 것이 아니라 그 살아계신 예수님이 바로지금 나와 함께 하심을 느끼는 부활절이 되길 소망한다"고 기대했다.

주최 측은 이날 드레스코드를 흰색으로 정해 흰색 끈이나 옷, 신발 등을 흰색으로 착용하도록 했다.

이날 행사는 신학부 학생회, 애양선교단, 마르튀스선교단, 북한기도모임, 총학생회 등 협력으로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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