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미항공우주방위군(NORAD)과 미국북부사령부(NORTHCOM) 사령관이 작년 7월 북한의 열병식에 등장한 미사일인 이동식 대륙간탄도미사일이 미국 본토에 위협이 되고 있다고 인정했다.

찰스 H. 자코비 북미항공우주방위사령관은 13일(현지시간) 워싱턴에서 열린 미 상원 군사위원회 2015 회계연도 국방예산 관련 청문회에서 미국 안보 위협과 관련해 북한과 이란의 야망의 확실한 증거로 미국 본토에 대한 제한적 탄도미사일 위협이 이론적 고려 사항에서 실제적 고려사항으로 격상된 것이라고 밝혔다고 미 국방부 공보단이 보도했다.

자료/북한이 전승절 60주년에 선보인 미사일   ©뉴시스

그는 이어 이 같은 치명적 미사일 기술이 확산될 가능성에 대한 우려를 해소하기 위해 NORAD와 NORTHCOM은 미사일방어기구와 협력하고 있다며 이 기관들이 최신 미사일 기술이 미국이 탄도미사일 방어 시스템 구성을 위압하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맞춤형 솔루션 개발에 투자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또한 미국 국가 안보에 대한 위협이 더 커졌으나 직접적인 원인은 되지 않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조직의 비대칭전략 위협에 계속 경계하고 있지만, 우크라이나에서의 러시아 움직임은 대칭 전략도 아직 남아 있다는 것을 보여 준다"며 "알카에다와 초국가적 범죄 조직들은 계속 새로운 환경에 적응하고 있으며 미군보다 더 빨리 적응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전 세계 조직들의 위협을 억제하고 막기 위해 미국은 법 집행기관과 국제사회 기관에 대한 지원에 우선순위를 두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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