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른쪽)한일장신대 명예교수 유태주 교수가 정부로부터 근정포상을 수상했다.   ©한일장신대

지난 2월 말 정년퇴임하고 이달 명예교수로 추대된 한일장신대 유태주 명예교수가 정부로부터 근정포장을 받았다.

근정포장은 공무원 및 사립학교의 교원과 국공영기업체·공공단체 또는 사회단체의 직원으로서 직무에 힘써 나라와 국민에 기여한 공적이 뚜렷한 자에게 수여한다.

4일 오전 한일장신대 예배당에서 진행한 근정포장 전수식에서 유 교수는 "부족한 종이 이 상을 받은 것은 전적으로 하나님 아버지의 은혜이며, 주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성령님께서 믿음과 지혜와 건강을 주셔서 30여년간 교수직을 감당할 수 있었기 때문에, 모든 영광과 감사와 찬양을 성삼위일체 하나님께 올려 드린다"고 말했다.

이어"그리스도인들에게 가장 중요한 상은 하나님 앞에서 영생의 면류관을 받는 것인데, 세상에서 격려 차원으로 주신 것 같다"며 "이 상의 명예와 기쁨을 이사회와 총장님, 교수님과 직원들, 학생 여러분과 동문 등 한일의 모든 가족들과 함께 나누고 싶다"고 했다.

유태주 교수는 숭실대에서 법학과를 졸업하고 장로회신학대 대학원에서 교역학석사(M.Div.)와 조직신학전공으로 신학석사(Th.M.) 학위를 받았으며, 아세아연합신학대학교에서 신학박사(Ph.D.)학위를 취득했다.

유 교수는 83년 3월부터 2014년 2월까지 31년간 한일장신대 신학부 교수로 재직하며 교목실장과 대학원장 등을 역임했다. 또한 영국 캠브리지대학교 웨스트민스터대학 객원교수, 개역개정판 성경 번역 오류공동대책위원회 위원장, 사회복지재단 귀일원 운영위원, 등을 역임했다.

그는 전주태광교회 담임목사로 섬겼으며 93년부터 현재까지 전주완산교회와 광주 산성교회 협동목사로 섬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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