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주한인전국재단 전국지도자대회에서 '미주한인의 날 기념주일'제정 결의문이 채택됐다.   ©미주한인전국재단

미주한인전국재단(총회장 이우호)이 미주한인의 날 제정 8주년을 감사하며 '미주한인의 날 기념주일'을 채택했다. 

지난 14일부터 16일까지 로스엔젤레스 가든스윗호텔에서 개최된 전국지도자대회 및 차세대리더십 컨퍼런스에서 재단은 2005년 12월 미연방의회가 결의한 '미주한인의 날' 제정 8주년 감사예배로 대회를 시작해 미주한인의 날을 기념하는 '미주한인의 날 기념주일' 제정에 관한 결의문을 채택했다.

결의문은 매년 현재 미주한인의 날인 1월 13일이 지난 첫 주를 '미주한인의 날 기념주일'로 삼고 후대들에게 미주한인이민역사를 가르쳐야 할 책임과 사명감이 있다는 내용이다. 결의문은 신호범 의원, 임용근 의원, 조웅규 의원을 포함해 18명이 서명함으로 결의안이 공포됐다.

또한 대회 둘째날에는 '미주한인의 날 기념주일'을 지키고 홍보하는데 협력할 미주한인기독교총연합회(대표회장 임형태 목사)와 협약식을 가졌다. 협약내용은 두 단체가 매년 1월 13일 이후 첫 주일을 기념주일로 지키며 미주 4,300개 한인교회들이 모두 미주한인의 날 기념주일로 지키도록 홍보하며 미주한인의 날 제정의 과정을 전한다는 것이다.

대회 기간 재단 관계자들과 포럼 강사로 초청된 한인 의원들은 글렌데일 시에 세워진 '평화의 소녀상'을 방문해 헌화식을 가졌다.   ©미주한인전국재단

포럼 이후에는 일본군 위안부를 위로하기 위해 미국역사상 최초로 '평화의 소녀상'이 세워진 글렌데일 시를 방문해 헌화식을 가졌다. 이 자리에는 고위 공직자인 신호범 의원과 임용근 의원, 조웅규 의원의 방문과 교계지도자 한기형 감독을 비롯 십여 명의 목회자들과 재단 관계자들이 참여했다. 

이외 자랑스런 미주한인대상과 한국인상, 봉사상, 언론인상 수상식, 장학금 수여식이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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