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장로교총연합회(한장총, 대표회장 권태진 목사) 제31회기 대표회장과 상임회장 후보자로 유만석 목사(예장 백석총회, 수원명성교회)와 황수원 목사(예장 대신총회 대신교회)가 각각 등록했다고 19일 한장총 선거관리위원회는 밝혔다. 

한장총 대표회장으로 출마한 유만석 목사   ©기독일보 DB

유만석 목사는 백석대학교신학대학원을 졸업하고 제42대 수원시기독교총연합회대표회장, 예장백석 총회 제29대 총회장, 백석TV 사장을 역임하고 현재 경기도기독교총연합회 공동회장, 경기지방경찰청교경협의회 실무회장, 남아공선교사훈련원 이사장, 한국목회자협의회 상임회장, 의료재단법인 수원시기독호스피스 이사, 교회정보연구원 이사장, CLTV인터넷방송국 회장 및 수원명성교회 담임을 맡고 있다.

유 목사는 대표회장 입후보 소견서를 통해 "회원 교단 간 실질적 소통을 위한 강단 교류 실시, 장로교의 정체성 홍보를 위해 권역별 장로교의 날 행사 개최, 여러 연합단체들과 연대해 외부 세력으로부터 한국교회 지키는 일에 앞장설 것"을 밝혔다.

특히 유 목사는 "동성애를 지지·허용하는 '차별금지법' 반대와 성직자 과세 문제에 지속적으로 강력하게 대처하겠다"고 강조했다.

황수원 목사.   ©한국장로교총연합회

상임회장 후보 황수원 목사는 대한신학교(안양대학교 전신) , 안양대학교 신학대학원, 미국 미드웨스트 신학대학원(D.Miss)을 졸업하고 대구 대신교회를 개척했으며 현재 대한예수교장로회 대신 총회장, 한국장로교총연합회 공동회장, 대구 동구 기독교연합회 대표회장, 대구시 향목위원회 위원장을 맡고 있다.

또한 한국교회연합회 공동회장, 대신 경북노회장, 교경협의회 중앙위원 등을 역임했다.

황 목사는 출마의 변으로 "한국장로교회가 연합하는 일에 더욱 적극적으로 힘을 모을 것과 비진리와 사이비 이단이 근접하지 못하도록 힘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많은 이단 사이비 종파들도 장로교 간판을 걸고 활동하고 있다"며 "한국장로교회가 성경적 진리 위에 굳게 서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대표회장과 상임회장 후보 자격은 소속 교단에서 추천한 자로 한장총 회원 교단 소속 3개 교단의 추천을 받은 자로, 한장총은 지난 11~18일 오전11시까지 후보자 등록을 마감했다.

한장총은 오는 25일 오후 1시30분 서울 서초구 백석총회 대회의실에서 25개 회원교단 내 3만7500교회를 대표하는 당연직 및 파송총대위원들이 모두 참석하는 정기총회를 개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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