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학년도 대입 수시모집이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12일 오전 서울 광진구 능동로 건국대학교 입학홍보관에서 학교 관계자와 조교들이 등기우편으로 접수된 수험생 지원자들의 각종 입시관련 서류들을 전형별-모집단위별로 분류하고 있다. 건국대는 수시1차에서 1,522명 모집에 3만4,725명이 지원해 평균 22.8대1의 높은 경쟁률을 나타냈다. 2013.09.12.   ©건국대학교 제공

대학 정시모집이 다음달 원서접수를 시작으로 본격적으로 진행된다. 정시모집 인원은 12만7636명으로 지난해보다 7641명 줄었다. 총 모집인원 37만9140명 중 정시로 선발하는 비율은 33.7%로 작년의 35.7%보다 감소했다.

충원합격자를 포함해 수시모집에서 최종 합격한 응시자는 모두 등록 여부와 관계없이 정시모집에 지원할 수 없다. 확정된 모집 인원은 다음 주 한국대학교육협의회가 발표한다.

원서접수는 가, 나, 가/나군은 다음 달 19∼23일, 다, 가/다, 나/다/ 가/나/다 군은 다음 달 20∼24일에 한다. 전형기간은 가군이 내년 1월 2∼13일이며, 나군은 내년 1월 14∼24일, 다군은 내년 1월 25일∼2월 5일이다.

최초 합격자 발표는 내년 2월5일까지 한다. 미등록 충원 합격자 발표는 내년 2월19일 오후 9시까지다.

정시합격자 등록은 내년 2월 6∼10일에 진행된다.

정시에서는 주로 대학수학능력시험 성적과 학교생활기록부가 전형요소로 활용된다.

기존에 대교협이 발표한 대입전형 시행계획에 따르면 일반전형 인문계열 기준으로 학생부를 100% 반영하는 대학은 4개교다. 80% 이상∼100% 미만이 2개교, 60% 이상∼80% 미만 5개교, 40% 이상∼60% 미만은 79개교다.

수능을 100% 반영하는 대학은 107개교에 달한다. 80% 이상∼100% 미만이 16개교, 60% 이상∼80% 미만 35개교다.

논술은 서울대에서만 시행한다.

입학전형이 끝나고 나서 전산자료 검색을 통해 복수지원 위반사실이 확인되면 합격이 무효가 된다.

수시모집 최종 합격자는 등록 여부와 상관없이 이후 정시와 추가모집에 지원할 수 없다.

정시모집에서는 군별로 1개 대학에만 지원해야 한다. 단, 산업대와 전문대는 모집기간 군 제한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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