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M엔터테인먼트 이수만 회장과 아이돌그룹 동방신기 출신 JYJ(김재중, 박유천, 김준수)가 동방신기 탈퇴 사건 이후 '국정감사'에서 공식 만남을 가질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민병두 민주당 의원은 2일 연예계 '갑을관계' 개선을 위해 국회 정무위원회에 이수만 회장과 JYJ를 국감 증인 및 참고인으로 신청했다. 이수만 회장은 증인 신분, JYJ는 참고인 신분이다.
한편 JYJ는 앞서 2009년 소속사 SM을 상대로 전속계약 효력 정지 가처분 신청을 제기하고, 씨제스엔터테인먼트와의 계약 하에 그룹 JYJ를 결성해 활동해 왔다.
SM엔터테인먼트와 JYJ는 3년 4개월에 이르는 법적 분쟁 끝에 지난해 11월 조정을 거쳐 상대 측에 대한 모든 소송을 취하하고, 가처분 신청일인 지난 2009년 7월 31일자로 양측 간에 체결된 모든 계약을 종료하기로 합의했다.
오는 4일 이들에 대한 증인 채택 여부는 정무위원회에서 결정될 예정이다.
이수만 JYJ 대면 가능성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이수만 JYJ, 할말이 있나?" "이수만 JYJ, 대면 하면 정말 대박" "이수만 JYJ, 통해 갑을관계 개선됐으면..."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