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즈 유튜버 헤이지니의 노동착취 의혹을 제기했던 전 직원 A씨가 28일 온라인 커뮤니티에 각종 증빙 서류를 올리고 회사 측 입장을 다시 반박했다.

A씨는 근로소득 원천징수영수증과 퇴사 확인서, 산재 결정통지서 등을 공개하며 사측 입장문 내용이 사실과 다르다고 지적했다. 그는 회사가 내세운 '연봉 25% 인상' 주장에 대해 “2000만 원에서 2100만 원으로 한 차례 올라 실제 인상률은 5%”라고 밝혔다. 재택근무 배려를 받았다는 사측 설명도 사실무근이라고 맞섰다.

헤이지니 전 직원 영수증 공개하며 사측 반박
[사진=뉴시스]

근무 여건과 퇴사 과정에 대한 반박도 이어졌다. A씨는 병원에 입원해 있는 동안에도 업무를 수행했으며, 상여금 역시 본인만이 아니라 전 직원을 대상으로 지급된 금액이었다고 설명했다. 퇴직 경위와 관련해서는 당초 권고사직 약속과 달리 질병퇴직으로 처리되는 바람에 실업급여를 받지 못했다고 주장했다.

A씨는 회사로부터 일부 지원을 받은 사실은 인정했다. 다만 “지원 사실과 열악했던 업무환경은 별개”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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