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서인영이 28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서 자녀를 낳아 양육할 자신이 없다는 심경을 밝혔다.

서인영은 어머니, 동생과 함께 일본 오키나와로 떠난 여행지 호텔에서 가족과 대화를 나누며 속마음을 전했다. 그는 새어머니가 자신과 여동생을 기르며 겪은 노력을 듣고 “참 애 키우는 게 쉬운 일이 아니라는 생각이 더 들면서 나는 못 낳겠다”고 털어놨다. 이어 “내가 얼마나 완벽한 엄마가 될 수 있을지, 완벽하지는 못해도 엄마처럼이라도 키울 수 있을지 모르겠다. 난 못 하겠다”고 덧붙였다.

재혼 예정 서인영 '애 키우기 쉽지 않아' 심경 밝혀
[사진=뉴시스]

서인영의 어머니는 양육 당시를 회상하며 “그때는 나도 어렸고 처음 애를 키워보는 거니까”라며 “혹시라도 결손가정에서 자랐다고 너희한테 손가락질할까 봐 어떻게든 올바르게 키우려고 한 마음 밖에 없었다”고 말했다. 서인영이 자신을 가장 존경한다고 밝혔던 기억에는 “그때 진짜 너무 감동했다. 그래도 노력했던 보람이 있구나 싶었다”며 “남한테는 존경받고 싶지 않다. 내 자식한테 존경받는다는 얘기를 듣는 게 너무 행복했다”고 눈물을 보였다.

서인영은 2023년 2월 결혼한 뒤 이듬해 11월 이혼했으며, 올해 중 6살 연상 사업가와 재혼을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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