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내 따라 기독교인 되기
도서 「아내 따라 기독교인 되기」

전도는 유창한 말과 논리로 하는 것이 아니라, 묵묵히 살아내는 일상의 삶으로 증명하는 것임을 보여주는 따뜻하고 진솔한 신앙 고백록이 출간되었다. 신간 『아내 따라 기독교인 되기』는 실존주의 철학에 흠뻑 빠져 있던 한 남자가, 일상 속에서 하나님과 동행하는 아내의 뒷모습을 따라 걷다 어느새 참된 신앙인으로 변화되어 가는 감동적인 여정을 담아냈다.

이성의 장벽을 무너뜨린 ‘아내의 기도와 찬양’

처음부터 저자에게 믿음이 있었던 것은 아니다. 장 폴 사르트르의 철학을 신봉하며 이성의 한계를 뛰어넘는 영의 세계를 그저 미신으로 치부하던 그였다. 그러나 그의 견고한 이성의 벽을 허문 것은 다름 아닌 가장 가까운 곳에 있는 아내였다.

가정 예배를 드리고, 창조 세계의 아름다움을 보며 “주 하나님 지으신 모든 세계”를 찬양하며, 매사에 기도의 능력을 굳게 믿고 살아가는 아내의 일상은 그 어떤 신학적 논증보다 강력한 메시지였다. 저자는 성경 공부를 통해 자신의 지적 한계를 극복하려 애쓴 끝에, 마침내 “나는 기독교인입니다”라고 고백하며 하나님과 함께 걷는 삶으로 완전히 돌아서게 된다.

온 가족을 주님께로 인도한 ‘가장 조용하고 강력한 전도’

아내의 삶이 이끌어낸 기적은 남편 한 사람의 변화에서 끝나지 않았다. 그 선한 영향력은 부모님과 자녀들에게까지 흘러가 온 가정이 믿음을 받아들이게 만들었다. 저자의 고백처럼 아내는 온 가족을 주님께 인도한 진정한 의미의 ‘전도왕’이었다.

책 속에는 신춘문예 당선 상금을 반으로 쪼개어 간신히 결혼반지를 맞추고 식을 올렸던 가난한 시절부터, 교직 생활과 험난했던 미국 유학 시절까지 부부가 함께 통과해 온 인생의 굽이굽이가 담겨 있다. 특히 학업의 기초가 부족해 부끄러운 마음에 유학을 중도 포기하려던 남편을 굳건히 지지하고 붙들어준 아내의 모습은, 인생의 위기 앞에서 참된 신앙이 어떻게 빛을 발하는지 묵직하게 보여준다.

사랑하는 비신자 가족의 구원을 놓고 오랜 시간 눈물로 기도하고 있는 성도, 또는 ‘예수 믿는 자의 진짜 삶’이란 어떤 것인지 묻고 있는 모든 이들에게 이 책을 강력히 추천한다. 억지로 강요하는 말 한마디 없이, 그저 묵묵히 하나님과 동행하는 삶 자체가 얼마나 위대하고 아름다운 전도지가 될 수 있는지 깊은 울림과 위로를 경험하게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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