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념'을 배제하고 '진실'로 다음 세대를 양육하겠다는 페루의 전면적 교육개혁 선언은, '포괄적 성교육(ESI)' 법적 삭제와 과학적·생물학적·윤리적 근거 기반 성교육 명시와 맞물려 이념적 편향성으로부터 자녀를 지키려는 한국교회에 깊은 울림을 준다.

2026년 9월 14일(현지시각), 케이코 후지모리 페루 대통령은 '국가교육계획 2026~2031'을 발표하며 교육 과정 전반의 대대적 개편을 알렸다. 후지모리 대통령과 호세 안토니오 창 교육부 장관은 이념이 아닌 「데이터, 통계, 실제 정보」 중심 교육을 강조, 모든 이념을 교육에서 제거하겠다고 밝혔다. 기초학력 강화 및 독서 시간 운영 등 종합 개혁도 포함됐다.

특히 성교육 개편이 주목된다. 페루는 이미 2025년 12월 24일 공포된 법률 제32535호를 통해 '포괄적 성교육(ESI)' 언급을 삭제하고, 과학적·생물학적·윤리적 근거 기반 성교육 지침 마련을 규정했다. 이는 비성경적 '젠더 이데올로기' 확산에 맞서 다음 세대를 보호하려는 의지를 명확히 한 것이다.

페루 '이념 성교육' 폐기… 한국교회에 던진 메시지
[사진=크리스천투데이]

역사 교육 또한 이념적 편향성을 바로잡는다. 창 장관은 1980~2000년 페루의 폭력과 테러리즘을 '내전'이 아닌 '테러리즘과 범죄 행위'로 명확히 가르치겠다고 강조했다. 이는 이념적 역사 왜곡을 지양하고 진실에 입각한 교육을 하려는 정부의 의지다.

'이념 제거'의 구체적 기준과 적용 시점은 아직 미정이며 추가 발표가 필요하다. 일부 언론은 '젠더 이데올로기' 관련 보도를 했으나, 정부는 '모든 종류의 이념' 제거에 초점을 맞췄다. 향후 구체적 실행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이 요구된다.

페루 정부의 이념적 편향성 바로잡기 및 학습 집중 의지는 '젠더 이데올로기' 등 비성경적 교육에 맞서는 한국교회에 큰 용기와 지침이 될 것이다. 한국교회는 페루 개혁의 파급효과를 주시하며, 우리 사회 교육의 바람직한 방향 모색에 적극적인 역할을 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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