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총회의 가장 큰 주제는 목회 현실과 시대적 흐름을 반영한 법제 정비였다. 총회는 헌법과 헌법적 규칙, 권징조례, 규칙, 시행세칙 등 교단 운영의 근간이 되는 법규들의 개정안을 심의했다.
개정위원장 이준영 목사는 보고를 통해 “이해하기 어려운 고어를 현대어로 수정하고, 현 실정에 맞게 상비부 및 위원회 인원을 조정했다”며 “전체적인 내용을 명확히 규정하고 시행세칙 개정 절차를 통일된 기준으로 정비하는 데 중점을 두었다”고 설명했다. 총대들은 개정위원회의 상정된 안을 그대로 받되, 미비한 부분은 자구 수정을 거쳐 실시하기로 결의했다.
앞서 진행된 개회예배는 서기 최갈렙 목사의 인도로 부총회장 염희정 목사가 기도하고, 회의록부서기 이스라엘 목사의 성경봉독(딤후 4:5~8), 하늘샘교회 최명신 목사의 특송이 이어졌다.
이어 “의로우신 재판장께서 우리의 수고를 인정하시고 의의 면류관을 예비하셨음을 믿고, 진실함으로 사명을 감당하는 총회와 목회자가 되자”고 역설했다. 예배는 전 총회장 이준영 목사의 성찬 집례와 축도로 마무리됐다.
이어진 회무 시간에는 총회 업무보고를 비롯해 각 상비부, 위원회, 산하 기관 보고 및 67회기 사업보고가 진행됐다. 총회는 제67회기 행정총회를 위해 장소 제공과 준비로 헌신한 생명과평안교회 이명숙 목사에게 감사장을 수여하는 것을 끝으로 폐회를 선언했다.
한편, 대한예수교장로회합동총회는 1960년 보수총회로 출발해 1988년 현재의 명칭으로 변경했으며, 문화체육관광부에 공식 등록(등록번호 89-3제3678호)된 교단이다. 현재 사단법인 한국기독교총연합회와 국제선교연맹 등을 통해 한국교회 연합운동 및 선교 사역에 동참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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