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도행전 1장8절과 8장 1절, 그 사이를 달려온 신반포교회의 ’미셔널 코어’
“선교적 교회는 목회자가 선교적(리더십)이 있어야 선교적일 수 있다” (안건상 교수)
들어가기(서론): ’복음이 일으키는 소리 없는 강력한 파문’, “이런 책이 마침내 나왔구나”
“선교적인 교회(missional church)의 좋은 모델이 되는 교회는 어떤 교회일까?” “구체적으로 선교적 교회를 어떻게 이루어 갈 수 있을까?” “선교하는 교회의 자세한 매뉴얼을 보여 주는 책이 있을까?” 왜 책이름이 ‘ACTS 1881’ 일까? 한마디로, 좋은 책, 강추하고픈 책이다.
“이 책은 지역 교회의 목회와 선교에 대한 성경적이고 균형 잡힌 관점을 제공한다. 특별히 예배, 교육, 선교라는 교회의 ‘삼각대’, 교회, 선교단체, 선교사라는 ‘삼각대’는 현장에 적용할 수 있는 좋은 틀이다. 그런데 각각의 중심에 목회자의 리더십이 위치하고 있다. 선교적 교회는 선교적 리더십이 있어야 가능하다. 목회자가 선교적이어야 선교적일 수 있다. 신반포교회 선교 이야기는 목회자이며 선교 지도자인 저자의 선교적 리더십이 있었기에 가능했다” (p. 8, 안건상 교수의 추천사, ‘목회자가 선교적이어야 선교적일 수 있다’ 아멘 아멘이다.)
‘ACTS 1881’(홍문수, GOMINS, 2026). 저자는 서울대학교(불문과) 3학년때 대학생선교회(CCC) 여름수련회 때 예수님을 만났다. 그때부터 캠퍼스 전도자로 개인전도와 성경공부를 인도하며 복음 프리랜서로 뛰었다. 불문학을 가르치는 교수로 캠퍼스 미니스트리를 꿈꾸고 있을 때, 선교의 주님은 그를 목회자로 부르셨다. 35세 젊은 부목사로 사역하던 어느 날 순전히 교회사정 때문에 ‘어담(어쩌다 담임목사)’가 되었다. 할 줄 아는 게 울며 기도하는 것 밖에 없어 눈물로 기도할 때 하나님은 응답하셨다. “온 교회와 함께 기도하라. 말씀을 가르쳐 성장하게 하라. 그리고 복음을 전하며 선교하라!” 그 말씀대로 34년을 충직하게 한 교회를 돌보다가 2026년 6월에 정년 은퇴하였다.
서울대학교(불문학과) 동 대학원, 총신대 신학대학원, 미국 리폼드신학교 목회학 박사. 국제풀뿌리 선교회 이사장. 미션파트너스 위원장, 불어권 선교회 명예이사장. OM선교 훈련원 이사장으로 교회와 선교를 섬겨왔다.
목차의 5개 장에서 저자는 제목과 각 장의 핵심내용을 멋지게 요약하였다(pp. 20-21) 특이한 목차가 신선하다. 서평자는 ‘목차의 요약’을 그대로 여기에 소개하며 서평 할 것이다.
제1장: 내 목회의 감사패, 미셔널 신반포교회의 7가지 강점
“35살 나이에 ‘어담’(어쩌다 담임목사)이 됐습니다. 맡겨 주신 주님의 몸 신반포교회를 섬기며 34년을 달려왔습니다. 뒤돌아보니 교회의 교인보다 제가 더 많이 변했고 크게 달라졌습니다. 지난 세월을 통해 예배와 선교라는 교회의 본질을 알게 된 제가 런닝화 끈을 풀면서, 미셔널 신반포교회를 자랑합니다”.
2장: ‘믿습니다’로는 부족하다, ‘미셔널’(missional)로 거듭났다
“목회를 ‘어떻게’해야 할지가 아니라 목회가 ‘무엇인지’몰라서 울며 기도했습니다. 하나님이 ‘내가 어떤 교회를 원하는지 말씀에서 답을 찾아라’ 하셨고, 고민 끝에 그 교회가 안디옥교회임을 알게 됐습니다. 예루살렘, 온 유대, 사마리아 그리고 땅끝으로 밀고 가는 하나님 선교의 동심원(centric circle)을 말씀에서 찾아냈고 목회에서 실천하면서 신반포교회는 미셔널 공동체가 되어갔습니다”. 선교의 뼈대 세우기 1: 선교적으로 선교 읽기
3장: 더 많은 일이 아니다, 교회론과 사역 철학이 바뀌었다
“미셔널 교회는 선교를 많이 하는 교회가 아닙니다. 선교사를 열심히 파송하는 교회가 아닙니다. 창조하시고 구속하시는 우리 하나님이 선교하시는 하나님이심을 고백하는 교회입니다. 이 하나님의 계획과 뜻 때문에 복음이 우리에게, 교회가 우리 가운데 와 세워졌음을 믿는 성도들이 모인 교회입니다. 우리 삶의 목적이 예배자, 제자 그리고 증인이 되는 것임을 일상에서 실천하는 교회입니다”. 선교의 뼈대 세우기 2: 풀뿌리 선교적 교회
4장: 주춤거렸다면 다시 뛰자, 더 좋은 선교 생태계가 오고 있다
“교회가 힘이 빠지고 있다. 젊은이들이 각자도생 외에 세계 선교니, 복음 증거니, 신경을 안 쓴다…. 조금만 시각을 달리해 보면 지금이 미셔널 교회의 적기입니다. 작게 시작할 수 있습니다, 연합해서 할 수 있습니다, IT와 AI가 시간과 공간을 획기적으로 줄여주고 있습니다. 무역, 교류, 이주 등으로 어느 때보다 미셔널 정신을 실천할 호기를 맞았습니다”. 선교의 뼈대 세우기 3: 선교사, 선교단체 그리고 지역 교회
제5장: 미셔널 교회를 꿈꾸는 목회자들에게 주는 20가지 에센셜 팁
“미셔널 교회에도 예배.양육.훈련.교제.돌봄과 베풂이 필요합니다. 미셔널 교회는 선교만 하는 교회가 아니라, 선교라는 두 개의 북엔드(bookend) 사이에 예배.양육.훈련.교제.돌봄과 베풂이라는 교회적인 요소들을 균형있게 끼워 넣어 세울 줄 아는 교회입니다. 지난 34년간 미셔널 신반포교회를 목회하며 체득한 미셔널 교회 목회론을 질문과 응답 형식을 빌려 소개합니다”. (본 서평독자들께 20가지 에센설 팁을 소개할 수 없어 아쉽다)
1. 내 목회의 감사패: 미셔널 신반포교회의 7가지 강점
저자는 34년 신반포교회를 목양하면서 신반포교회의 DNA가 된 7가지 특징을 요약하였다. 첫째, 복음주의 개척자 정신으로 걸어온 교회/둘째, 사역할 줄 아는 평신도들이 포진한 교회/셋째, 사역하는 장로들이 큰 몫하는 교회(Elder-Led Church)/넷째, 시작한 선한 일들을 결코 쉽게 포기하지 않는 교회/다섯째, 교회 앞날에 관해 늘 현명한 선택을 해온 교회/여섯째, 실험적이지만 전통의 자연스러운 계승을 존중하는 교회/마지막 일곱째, 시류나 유행을 따르지 않고 본질적 사역에 올인하는 교회.
서평자는 신반포교회의 7개의 강점 DNA 중에서 첫번째(복음주의 개척자 정신)와 네 번째(꾸준한 선교기도회)를 주목하였다. 홍문수 목사는 대학시절 캠퍼스 개인전도로 영혼구원의 기쁨과 감격을 맛보아 아는 전도자였다. 34년 목회도 이런 정신으로 초지일관(初志一貫) 감당하였다. 기도로 아뢰고 응답 받았고, 확신이 들면 곧장 피칭(pitching)! “복음과 관련된 일에는 단 한번도 실리나 효과를 따지지 않는 담력을 주셨다. 34년을 이렇게 목회하다 보니 신반포교회 역시 (무모함과는 거리가 먼) 과단성 있는 교회가 되었다”(pp. 26-27)
꾸준한 개인전도 무장된 개척자 정신과 꾸준한 선교기도회가 오늘의 신반포교회가 선교적 교회로 든든히 서게 된 원동역이 되었다. “선교기도회를 34년 동안 1,785회, 선교축제는 35회를 꾸준히 하는 저력 있는 교회(2026년 5월 현재).” (p. 29) ‘시류나 유행을 따르지 않고 본질적인 사역에 올인하는 교회’가 될 수 있었던 것이다. 선교적 목회의 정도(正道)이다.
2. ‘믿습니다’로는 부족하다, ‘미셔널’(Missional)로 거듭났다.
신반포교회는 서울역 근처 갈월동에서 설립되어 1978년에 신반포로 이전한 전통적인 장로교회다. 홍문수 목사는 1988년 11월부터 부목사로 사역 중 당시 담임목사가 돌연 사임사는(1991년) 바람에 어떨 결에 ‘어담’(어쩌다 담임목사)이 되었다. ‘1년 임시목사’로 시작, 1년후 공동회의에서 97% 찬성표로 담임이 되어 34년간 선교적 목회를 감당하였다.
“어떻게 해요, 하나님? 어떻게 해야 되요, 하나님?” 어제까지 부목사로 사역하다 어담이 되었을 때 다윗처럼 매사를 하나님께 물었다. 계속 기도하던 중 나만 아니라 온 교인과 함께 기도해야 하겠다는 확신이 들었다. 사순절 특별새벽기도에 점점 참석인원이 늘어서 부활절 새벽예배엔 주일 출석교인의 절반이 참석하였다. 교회적으로 2가지 결핍을 깨닫게 되었다. 첫째는 교회적으로 기도가 부족했다는 것이요, 둘째는 교회에 선교 ‘의식’이 없었음을 깨닫게 되었다. ‘위대한 2가지 깨달음’이었다.
행1장 8절, 8장 1절의 대전환(ACTS 1881) ‘행29장은 네가 써라’
홍 목사는 기도하는 가운데 깨달었다. “성경에서 제일 좋은 교회 모델을 찾아서 그 교회를 따라 하면 그게 잘하는 목회다. 어떻게 하면 좋으냐고 묻지만 말고 찾아서 그렇게 행하라” (p. 49). 하나님께서 주시는 마음을 따라 예루살렘교회처럼 하면 되겠구나 생각하였다. 그러나 ‘사도행전을 다시 읽어봐라’ 주님의 감동을 따라 읽던 중에 선교의 건강한 모델교회는 안디옥 교회임을 깨닫게 되었다. 이때부터 “예루살렘교회를 넘어 안디옥교회로!”라는 캐치프레이즈를 내걸었다. (당시 1990년대 초반의 교회 구호로는 선구자 적이었다)
신반포교회 ‘귀뚜라미 보일러 선교’ 정착 시절
1992년부터 <선교한국>에서 벤치마킹한 제1회 <선교축제>가 시작되었다. ‘우리가 선교를 기초부터 공부하자’는 각성이 전 교인들에게 공유되기 시작하였다. 이 선교축제는 홍목사가 은퇴하기까지 35회 개최되었다. 초기의 단기선교에 새 길을 열어준 분은 원로 목사님과 장로님이 앞정서서 “가보라!” 대대적인 지원과 설교와 공기도로 한층 더 교회의 선교 분위기가 고조되었다.
신반포교회의 “귀뚜라미 보일러 선교” 준비시절. “오래전 TV광고에 ‘귀뚜라미 보일러’라고 해서, 불꽃이 위에서 아래로 내려갈 때 한 번, 아래에서 위로 올라갈 때 또 한 번 보일러를 데운다고 해서 유명해진 그 광고 문구대로, 신반포교회의 선교는 위, 아래 가릴 것 없이 타올랐다”(p. 63, 신반포교회의 선교는 ‘귀뚜라미 보일러 선교’로 활화산처럼 타올랐다)
한국 최초의 불한성경(2013년) 불어권 무슬림선교는 ‘하나님의 아픈 손가락’
홍문수 목사는 대학에서 불문학을 전공, 목사 안수받기까지 대학에서 불문학을 강의했다. 전국대학의 불문과 교수들의 자원봉사와 선교회 중심 교정위원과 석.박사 학생들(50명) 5-6년 편찬작업. 불문학을 공부하다가 신학교에 가면서 집안에서 심한 핍박을 받았다. “그런 백그라운드가 있는데, 이 성경의 발행인도 나였고, 간행사도 내가 불어로 썼다. 불문학을 다 버렸는데, 하나님이 이렇게 폐품을 활용하시는구나 싶어 감개무량했다”(p. 78)
“1993년부터 시작해서 장단기 선교사를 2026년 현재 117호까지 파송했다. 우리교회의 교세를 볼 때 정말 놀라운 숫자다. 단기, 장기 사역을 마치고 돌아온 경우가 꾀 있어서 현재 현지 필드에는 43명이 활동하고 있다. 이 외에도 74명의 협력선교사와 28개의 선교협력기관이 있다. 파송선교사 중 약 10퍼선트는 본래 타 교회에서 파송 했는데, 상황이 어려워져서 파송이 해제된 후 우리 교회가 영입한 분들이다. 그러니까 90퍼센트는 우리 교회에서 자생적으로 길러진 선교사들이다.”(p. 81, 그래서 신반포교회는 ‘선교교회’의 모델이다)
3. 주춤거렸다면 다시 뛰자, 더 좋은 선교 생태계(IT와 AI)가 오고 있다.
이제는 선교를 안 해야 할 이유를 양산하고 있는 시대이다. 이즘의 청년 세대가 완전히 달라졌다. 철저하게 자기 삶에 매몰 돼있다. 진학.졸업.취업.결혼.자가 주택 구매에 꽉 메여 있다. 한마디로 자기 중심적이다. 솔직히 한국교회에 답이 보이지 않아 보인다. 이런 환경에서 신반포교회 같은 선교적 교회가 계속 생기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성경적 교회, 건강한 교회: ‘풀뿌리 선교적 교회’ 축척된 에너지의 선순환적 방출
건강한 삶을 살기위해서 운동해야 한다. 건강한 교회도 꼭 같다. 교회에서 일하고 운동해야 한다. 사역의 필드를 많이 만드는 것이다. 에너지가 안에서 남으면 할 것은 싸움밖에 없다. 지역교회에서 수행하는 ‘선교는 풀뿌리 모양이 돼야’ 한다. 그것은 마음 깊은 데에서 ‘선교 마인드’를 갖게 하는 것이다. 선교가 총체적인 신앙생활의 서클 안에 들어가 있어야 한다. 교회 대표로 몇 사람을 파송하는 선교! 스타 플레이어 몇 사람이 하는 선교가 아닌, 온 성도가 ‘’가는 선교사/보내는 선교사가 되는 것이다. ‘대리선교/대신선교는 그만!’ 전 교회 성도가 함께 움직이는 선교가 곧 풀뿌리 선교다.
‘풀뿌리 선교’는 곧 선교적 교회(Missional Church): ‘대리선교/대신선교는 그만!’
구호만 요란한 선교는 선교가 아니다. 솔직히 1980년대에 한국교회는 선교구호가 요란하였다. 그 당시 서평자는 총신대학 선교연구소에서 3.5년간 사역하였다. 교회 차량도 ‘선교 차량’, 교회유치원도 ‘선교유치원’이었다. 구호는 요란하였으나 한국교회의 선교의 실체가 잘 보이지 않았다. 선교연구소는 3개월마다 <세계 선교>(계간지) 특집을 발행했다. 내실 있는 선교가 필요하다고 외쳤다.
나가는 말(결론): “선교하는 교회가 정상적 교회(normal church), 선교 안 하는 교회는…?”
‘ACTS 1881’ “행 1:8에 불순종하면 행 8:1 꼴이 된다.”
지구촌에 존재하는 모든 교회는 우주적 교회(universal church)이며 동시에 지역교회(local church)이다. 양자는 상호 보완적인 관계다. 한 마디로 ‘내 교회, 남의 교회’의 벽이 낮고 낮아야 한다. 현실적으로 교단의 벽이 너무나 높다. 성경적 정상적 교회라면 그리스도의 몸인 모든 교회에서 하나된 유니티(unity), 코퍼레이션(cooperation)을 지향해야 한다. 가까이 있는 이웃 교단의 교회가 서로 협력하며 상부상조(相扶相助)하여야 한다. 신반포교회와 지근거리에 남서울교회가 서로 비교의식 없이 서로 협력한 시너지는 너무나 아름답다.
성경에 나타난 ‘성삼위 하나님은 선교의 하나님’이시다. 따라서 ‘모든 성경적 교회는 선교적 교회(missional church)’다. 선교적 교회는 구호로 단시간에 세워지지 않는다. 목회자가 선교적이어야 선교적일 수 있다. 신반포교회 선교 이야기는 홍문수 목사의 탁월한 선교적 리더십이 있었기에 가능했다. 서평을 마무리하면서 서평자는 홍목사의 3가지 선교적 리더십이 오늘의 ‘복음이 일으키는 소리 없이 강력한 파문’ 신반포교회가 되었다고 생각한다.
첫째는 그가 앞서 밝힌 대로 자신의 ‘복음주의 개척자 정신’과 하나님이 분명한 뜻이라는 확신이 들면 곧장 피칭(pitching)하는 과단성(果斷性)과 꾸준하고 올곧은 순종이다.
둘째는 그는 끊임없이 성경공부와 선교를 계속 연구하는 자세가 돋보인다. 본서에 2장과 3-4장 뒷부분에 <선교의 뼈대새우기1, 2, 3>(60여 페이지), ‘책 속의 책’이 그 증거이다. 서평자는 평생 선교를 연구하였고 선교학을 수십년간 강의하였다. 특히, <선교의 뼈대세우기 2> ‘선교적 교회론: 뿔뿌리 선교적 교회’)(pp. 147-151)는 저자의 34년 목양현장에 검증한 선교적 교회론이다. 한국교회 선교계와 신학교에서 교과서가 되기를 기도한다.
마지막으로, 그는 선교하는 교회가 ‘정상적 교회(normal church)’, 선교하지 않는 교회는 ‘비정상적 교회(abnormal church)’라는 확신으로 처음부터 끝까지 ‘정상적인 목회’를 하였다.
‘ACTS 1881’ “행1:8에 불순종하면 행8:1 꼴이 된다”. 따라서 저자는 “지상의 모든 교회는 마땅히 선교적 교회여야 한다. 선교하는 교회는 특별한 게 아니라, 정상적인 교회이다. 선교하지 않는 교회가 비정상적인 교회임을 알아야 한다. 교회가 성장해야 선교할 수 있는게 아니라, 선교하면 교회가 건강하게 성장하게 된다” (p. 210)
독자들 중에 ‘미셔널교회를 꿈꾸는 목회자들에게 주는 20가지 에센셜 팁’(pp. 219-259)은 본서의 보너스 같은 선물이다. 34년 선교적 교회를 목양하며 한국교회와 후배와 동역자들에게 진솔하게 들려주는 저자의 자상한 마음이 그대로 녹아 있다. <할렐루야>
서평후기: ‘기본으로 돌아가자(Ad Fontes)’
‘ACTS 1881’ 생뚱스러운 책 제목이 선명하고 쌈박하다. “한 목회와 교회가 어떻게 성장하여 선교하는 교회로 꽃피우게 되는지를 보여주는 전 과정을 이 책을 통해 읽어낼 수 있기 때문이다”(한철호 미션파트너스 대표). 무엇보다 선교하는 교회를 위한 구체적인 매뉴얼이다. “행1:8에 불순종하면 행8:1 꼴이 된다”. 사도행전의 분명한 경고 메세지다.
저자는 코로나 펜데믹 이후 아직도 휘청거리는 한국교회를 위험하지만 오히려 좋은 기회로 본다. 대오각성(大悟覺醒)하고 선교의 방향을 바로잡기만 하면 한국교회는 새롭게 선교적으로 부흥하는 계기가 될 수 있다는 것이다. ‘기본으로 돌아가자(Ad Fontes)’ 곧 ‘풀뿌리 선교적 교회’가 답이다. 서평자도 오래전부터 저자와 똑같은 목소리를 부르짖어왔다.
신반포교회 홍목사님은 서평자가 총신대 선교연구소를 맡아 섬길 때 가장 적극적으로 후원하였다. 1991년 당시 홍문수 목사님은 34세에 ‘어담’(어쩌다 담임목사)이 되어 어수선할 때인 데도 선교연구소를 아낌없이 지원해 주었다. 그후 36년이 훌쩍 지났다. “홍목사님과 신반포교회에 감사드립니다. 무엇보다 한국교회 앞에 선교적인 교회(missional church)의 실제적인 (목회)매뉴얼인 본서를 출판해 주신 것을 깊이 감사드립니다” 아멘.
<외부 필진의 글은 본지 편집 방향과 다를 수 있습니다.>
▶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press@cdaily.co.kr
- Copyright ⓒ기독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배안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