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소독
한 시민이 코로나19 검사를 마친 뒤 손소독을 하고 있다.(사진은 기사와 무관) ©기독일보 DB

코로나19 변이 바이러스인 BA3.2 확산과 관련해 방역당국이 과도한 불안은 경계해야 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질병관리청은 17일 BA3.2 변이에 대해 “현 상황에서 과도한 우려는 불필요하다”며 “세계보건기구(WHO) 역시 중증도나 병독성 증가가 확인되지 않았다고 평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 현재 접종 중인 백신이 BA3.2 변이에 대해서도 유효한 효과를 유지하고 있다고 밝혔다.

◈코로나 BA3.2 변이 확산…점유율 증가 추세

BA3.2 변이는 2024년 11월 남아프리카공화국에서 처음 확인된 이후 확산세를 보이고 있다.

이 변이는 오미크론 계열 BA3의 하위 변이로, 과거 일시적으로 나타났다가 사라진 뒤 다시 등장한 형태로 알려졌다.

국내에서는 BA3.2 변이 점유율이 빠르게 증가하는 흐름을 보였다.

지난 1월 3.3%였던 점유율은 2월 12.2%, 3월 23.1%로 상승하며 주요 변이 중 하나로 자리 잡았다.

3월 기준 국내 주요 변이 점유율은 PQ2 34.6%, NB1.8.1 34.6%, BA3.2 23.1%, XFG 3.8%로 나타났다.

◈면역회피 특성 확인…감염 증가 가능성 제기

질병관리청은 BA3.2 변이가 기존 변이에 비해 면역회피 능력이 일부 증가한 것으로 보고 있다.

이에 따라 감염자가 증가할 가능성이 있으며, 국내에서도 변이 확산과 함께 코로나19 전체 검출률이 상승할 수 있다고 전망했다.

다만 현재까지 중증도 증가나 치명률 상승과 관련된 근거는 확인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고위험군 보호 중심 대응…예방접종 연장

방역당국은 여름철 재유행 가능성에 대비해 고위험군 보호에 중점을 두고 있다.

질병관리청은 65세 이상 고령층과 면역저하자를 대상으로 한 예방접종 기간을 오는 6월 30일까지 연장 시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특히 미접종자의 경우 감염 시 중증으로 진행될 위험이 높은 만큼 적극적인 접종 참여를 권고했다.

◈지속적 대응 방침…모니터링 강화 및 정보 공개

질병관리청은 향후 코로나19 상황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며 변이 확산 추이를 면밀히 분석할 방침이다.

또 최신 동향을 신속하고 투명하게 공개해 국민이 상황을 정확히 인지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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