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민무료급식센터는 2010년 4월 군포시 금정동에서 문을 열어 현재 군포제일교회 복지센터에 자리를 잡았다. 첫 운영을 시작한 이래 지역 내 어르신과 청소년들에게 제공한 누적 급식 지원 횟수는 총 19만 2,435건에 달한다. 16년간 성민무료급식센터와 함께 한 자원봉사자는 10,000여 명을 넘어섰다. 현대케피코 밥퍼봉사단, 삼천리 봉사단, CJ한국복합물류, 한국도로공사 군포지사 등 다수의 기업 봉사단과 개인 봉사자들이 배식 및 조리, 배달에 참여해 어르신들의 따듯한 석식을 제공했다.
센터가 집계한 통계에 따르면, 초기 연간 11,810명이었던 이용자 수는 지역 내 수요 증가에 따라 2014년 22,851명으로 최고치를 기록했으며, 2020~2021년 코로나19 확산기에도 활동을 멈추지 않고 식료품 키트 배부로 지원을 지속했다.
성민무료급식센터의 16년 여정에는 기업들의 장기적인 협력이 있었다. 현대케피코 밥퍼봉사단은 센터 개소 시점인 2010년부터 올해까지 16년째 동행하고 있다. 매년 어버이날, 추석, 연말 등 여러 차례에 걸쳐 대규모 잔치를 열고 특별 보양식과 선물을 지원한다. 특히 코로나19 팬데믹 기간에도 중단 없이 선물 꾸러미를 전달하며 결식 어르신들을 살폈다.
삼천리는 센터 개소 전인 2006년부터 성민원과 인연을 맺고 20년 가까이 나눔을 실천 중이다. 임직원 가족들이 직접 참여해 독거 어르신 100가정에 도시락을 배달하며, 1세대와 3세대를 잇는 가족형 봉사 모델을 정착시켰으며 현재는 매년 정기적으로 어버이날 행사를 통해 따듯한 끼니를 대접한다.
CJ한국복합물류 봉사단 또한 2006년부터 후원을 이어오고 있다. 2016년에는 매년 직원들이 조를 편성해 정기 봉사에 참여했다.
지역 내 금융기관의 참여도 활발하다. IBK기업은행 경수지역본부는 2018년부터 특식 제공을 위한 후원금을 전달하고, 직원들이 급식 봉사에 직접 참여한 바 있으며, KB국민은행 금정동지점은 2011년부터 6년간 밑반찬 배달 봉사를 전담했다. KB국민은행 평촌범계종합금융센터 또한 2012년부터 후원을 지속하고 있으며 군포농업협동조합과 NH농협은행 경기본부는 따듯한 밥을 위한 쌀을 지속적으로 후원중이다.
기업들의 후원은 어르신뿐만 아니라 지역 청소년에게도 전달되었다. 센터는 2010년부터 2019년까지 군포중학교의 교육복지우선지원사업인 ‘오바마 교실’(야간보호교실)과 연계해 청소년들에게 매일 저녁 식사를 제공했다. 이는 학교와 민간 기관이 협력해 결식 아동 및 청소년의 자기주도 학습 환경을 조성한 선도적 사례로 꼽힌다.
보조금 없는 100% 후원 운영… 지역사회 안전망 역할
성민원 이사장 권태진 목사는 “노인복지관 운영 당시 점심식사 한 끼로 하루를 버티는 어르신들의 저녁 끼니를 염려해 시작한 일이 벌써 16년이 되었다”며 “정부 지원 없이 16년을 올 수 있었던 것은 우리 사회의 기업들이 단순한 기부를 넘어 손과 발이 되어준 덕분이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의 소외된 이웃을 지키는 든든한 충전소 역할을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사단법인 성민원은 28년 전 군포제일교회 권태진 목사와 김희연 사모가 성도들과 함께 ‘거룩한 백성들의 모임’인 ‘성민회’를 조직하여 이름 없이 빛도 없이 섬김 사역을 하면서 시작됐다.
현재 343명의 직원들과 함께 성민재가노인복지센터, 성민노인복지센터, 이천시니어클럽, 안양시관악장애인종합복지관, 안양시관악장애인주간보호센터, 군포기초푸드뱅크, 군포시청소년노동인권센터 등의 기관을 운영하고 있으며, 성민무료급식센터, 사랑의 이동급식, 사랑의 이동 세탁차, 성민청소년복지학교, 성민청소년축구대회, 성민에듀투게더, 성민취업지원센터, GBN뉴스 등의 사업을 운영해 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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