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하이패밀리(공동대표 송길원·김향숙)가 사모 및 여성을 위한 회복 프로그램 ‘러빙유(Loving You)’ 캠프를 개최한다.
하이패밀리는 오는 4월 23일부터 25일까지 2박 3일간 경기도 양평에 위치한 하이패밀리 본부에서 ‘사모 및 여성회복캠프 러빙유’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올해로 20주년을 맞은 러빙유는 ‘사모 및 여성, 행복으로 춤추다’를 모토로 한 전문 치유 세미나다. 2006년 김향숙 공동대표에 의해 시작된 이 프로그램은 지난 20년간 홍콩과 아르헨티나를 비롯해 미국 등지에서 사모와 여성들의 회복을 돕는 사역으로 이어져 왔다. 특히 올해 2월에는 호주 러빙유가 새롭게 출범하면서 글로벌 사역으로 확장되는 계기를 마련했다.
러빙유는 사모들이 겪는 심리적 고통에 주목해 시작됐다. 사모는 교인들의 기대와 억압된 감정 속에서 자아실현의 어려움을 겪으며 심리적 부담이 크고, 이러한 상태가 지속될 경우 탈진으로 이어져 이른바 ‘사모병’에 이를 수 있다. 김향숙 공동대표는 “사모가 병들면 목회자 가정과 교회도 영향을 받는다”며 “사모를 회복시키는 일이 건강한 교회를 세우는 길”이라고 강조했다.
하이패밀리는 2008년부터 프로그램 대상을 일반 여성으로 확대했다. 이는 현대 사회에서 많은 여성이 아내, 어머니, 딸, 며느리 등 다양한 역할 속에서 스트레스를 경험하고 있기 때문이다. 여기에 생리, 임신, 출산, 양육 등 여성의 생애주기와 호르몬 변화가 더해지며 정서적 취약성이 높아진다. 실제로 2023년 국민건강보험공단 자료에 따르면 국내 우울증 환자는 처음으로 100만 명을 넘어섰으며, 이 중 여성은 67만 명으로 남성보다 두 배 이상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캠프는 지친 여성들이 일상을 벗어나 자신을 돌보는 시간으로 구성된다. 프로그램은 △자아상 회복 △쓴마음 치유 △관계 회복 △갱년기 극복 △소명 회복 등 다섯 가지 핵심 주제를 중심으로 진행된다. 기독교 영성을 기반으로 가정사역과 심리상담, 신체심리치료, 예술치료, 댄스테라피 등을 결합해 몸과 마음, 영혼을 아우르는 전인적 치유를 지향하는 것이 특징이다. 또한 참가 인원을 기수당 40명 이내로 제한해 밀도 있는 상담과 돌봄을 제공한다.
참가자들은 캠프 과정을 통해 ‘상처 입은 피해자’에서 ‘치유자’로 변화하는 경험을 하게 되며, 비슷한 경험을 지닌 참여자 간의 공감과 연대가 회복을 돕는 중요한 요소로 작용한다.
지난 20년간 캠프에 참여한 이들은 “죽고 싶은 마음으로 왔다가 살고 싶은 마음으로 돌아간다”, “사모라는 이름의 감옥에서 벗어나 자유를 경험했다”는 등의 후기를 남겼다.
하이패밀리 관계자는 “러빙유는 단순한 세미나가 아니라 사모와 여성들에게 재도약의 계기를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라며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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