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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BA 자유계약 선수 제이든 아이비가 일리노이주 시카고 거리에서 설교하고 있다. ©Screenshot/TikTok/Kedrick Atwater

미국 프로농구(NBA) 시카고 불스에서 방출된 자유계약선수(FA) 제이든 아이비(Jaden Ivey)가 시카고 거리에서 기독교 메시지를 전하는 모습이 공개되며 관심을 모으고 있다.

미국 크리스천포스트(CP)에 따르면, 아이비는 최근 공개된 영상에서 “마음이 청결한 자는 복이 있나니 그들이 하나님을 볼 것이라”는 메시지를 전하며 거리 설교를 하는 모습이 담겼다. 해당 영상은 틱톡 사용자 케드릭 애트워터에 의해 게시됐으며, 4만 회 이상의 조회수를 기록하며 소셜미디어를 통해 빠르게 확산됐다.

앞서 아이비는 NBA의 성소수자 프라이드의 달 기념 활동을 “불의한 것(unrighteousness)”이라고 비판한 이후, “팀에 해로운 행위(conduct detrimental to the team)”를 이유로 시카고 불스에서 방출된 것으로 전해졌다.

이 영상은 여러 플랫폼에서 공유되며 다양한 반응을 낳았고, 특히 복음주의 진영에서는 지지의 목소리가 이어졌다. 목회자이자 변증가인 조던 웰스는 SNS를 통해 “그는 압박에도 굴복하지 않았으며, 세상이 조롱하고 배척하는 가운데서도 순종을 선택했다”고 평가했다.

또한 텍사스 레이크포인트 교회의 담임목사 조시 하워턴 역시 “하나님께 순종하는 것이 사람에게 순종하는 것보다 중요하다”며 아이비의 행동을 성경 속 다니엘의 사례에 빗대어 지지했다.

아이비는 2022년 NBA 드래프트에서 전체 5순위로 디트로이트 피스톤스에 지명된 이후 꾸준히 자신의 신앙을 공개적으로 표현해 온 선수다. 그는 최근 인스타그램 라이브 방송을 통해 NBA가 프라이드의 달을 홍보하는 것에 대해 “불의를 기념하는 것”이라고 주장해 논란을 일으켰다.

또 다른 영상에서는 자신의 발언이 팀에 해를 끼쳤다는 주장에 대해 반박하며 “왜 단순히 내 입장에 동의하지 않는다고 말하지 않았느냐”고 반문했다.

아이비는 과거 아동 시절 성적 학대를 겪었다고 밝힌 바 있으며, 구단의 설명에 대해 “거짓”이라고 주장하기도 했다. 그는 “나는 단지 예수 그리스도를 전했을 뿐인데 방출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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