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여의도 한국거래소 서울사무소 마켓스퀘어
서울 여의도 한국거래소 서울사무소 마켓스퀘어에 지수가 표시돼 있다.(사진은 기사와 무관) ©기독일보 DB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이란 전쟁과 관련해 강경 발언을 내놓으면서 국내 증시가 급락했다. 전쟁 지속 가능성이 부각되며 투자심리가 위축된 것으로 나타났다.

2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10시28분 기준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116.26포인트(2.12%) 하락한 5362.44를 기록했다. 코스닥 역시 24.88포인트(2.23%) 내린 1091.30을 나타냈다.

장 초반 코스피는 상승 출발했다. 미국과 이란 간 협상 기대감으로 5551.69에 개장해 장중 5570선을 넘기도 했다. 그러나 트럼프 대통령의 발언이 전해지면서 상승분을 반납하고 하락세로 돌아섰다.

트럼프 대통령은 “2~3주 동안 대대적으로 타격해 이란을 석기시대로 돌려놓을 것”이라며 “발전소 등 주요 인프라를 공격할 것”이라고 밝혔다.

당초 시장은 유화적 메시지를 기대했으나, 전쟁 지속 의지가 확인되면서 실망 매물이 출회됐고 증시는 급락했다.

전쟁 장기화 우려로 글로벌 시장 불확실성도 확대되고 있다. 중동 긴장은 에너지 가격과 물류에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있어 부담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시장에서는 향후 전쟁 상황과 미국의 대응이 증시 방향을 좌우할 핵심 변수로 작용할 것으로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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