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 새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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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인들이 2026년을 세운 새해 결심 가운데 ‘가족과 더 많은 시간을 보내기’와 ‘기도를 더 많이 하기’가 상위 10대 목표에 포함된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 크리스천포스트(CP)에 따르면, 여론조사 기관 유고브(YouGov)는 2025년이 저물어가는 시점에서 미국인들의 한 해에 대한 평가와 2026년 새해 결심을 묻는 설문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조사에 따르면 응답자의 과반수인 51%는 새해 결심을 세울 계획이 없다고 답했으며, 31%는 새해 목표를 설정할 의향이 있다고 밝혔다.

2026년을 위한 새해 결심 가운데 가장 많이 꼽힌 항목은 ‘운동을 더 많이 하기’로, 전체 응답자의 25%가 이를 선택했다. 이와 함께 ‘가족과 더 많은 시간을 보내기’와 ‘기도를 더 많이 하기’ 등 신앙 및 가족과 관련된 결심도 상위 10위 안에 포함됐다. 응답자의 15%는 ‘가족과 더 많은 시간을 보내기’를, 같은 비율의 미국 성인은 ‘기도를 더 많이 하기’를 2026년 주요 목표 중 하나로 꼽았다.

그 밖에 비교적 많이 언급된 새해 결심으로는 ‘행복해지기’(23%), ‘더 건강하게 먹기’(22%), ‘저축 늘리기’(21%), ‘신체 건강 개선’(21%), ‘체중 감량’(17%), ‘정신 건강 개선’(16%), ‘새로운 것 배우기’(15%), ‘독서 늘리기’(15%), ‘가족 또는 친구와의 관계 개선’(13%), ‘부채 상환’(12%), ‘생활 및 집 정리 개선’(12%), ‘여행하기’(11%), ‘나쁜 습관 끊기’(11%) 등이 포함됐다.

정치 성향별로 살펴보면, 공화당 지지자 가운데 19%가 ‘기도를 더 많이 하기’를 새해 결심으로 꼽아 민주당 지지자(15%)와 무당층(12%)보다 높은 비율을 보였다. 2024년 대통령 선거에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을 지지한 유권자의 18%가 ‘기도를 더 많이 하기’를 목표로 삼은 반면, 민주당 후보 카멀라 해리스를 지지한 유권자 가운데서는 11%에 그쳤다.

‘가족과 더 많은 시간을 보내기’ 역시 공화당 지지자(19%)가 민주당 지지자(14%)와 무당층(13%)보다 높은 응답률을 보였다. 트럼프 지지자의 18%, 해리스 지지자의 12%가 이를 2026년 목표로 제시했다.

상대적으로 덜 언급된 새해 결심 가운데에는 ‘영적 문제에 더 집중하기’가 포함됐으며, 전체 응답자의 9%가 이를 선택했다. 무당층에서는 10%가 영적 문제에 대한 집중을 언급해 공화당(9%)과 민주당(8%)보다 다소 높은 비율을 보였다. 트럼프 지지자의 12%, 해리스 지지자의 8%가 2026년에 영적인 부분에 더 집중하고 싶다고 응답했다.

이 밖에 비교적 낮은 응답률을 보인 새해 결심으로는 ‘친구와 더 많은 시간 보내기’(9%), ‘경력 목표 추구’(9%), ‘새 취미 시작’(8%), ‘새 직장 구하기’(8%), ‘이사’(6%), ‘자원봉사 늘리기’(6%), ‘시간 엄수’(4%), ‘정치 참여 확대’(4%) 등이 있었다.

이번 유고브 조사는 지난해 12월 9일부터 11일까지 미국 성인 1,104명을 대상으로 실시됐으며, 오차 범위는 ±4%포인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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