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31차 성경말씀사경회 및 한중연합집회가 오는 2026년 1월 12일부터 16일까지 경기도 파주시 오산리 최자실기념금식기도원 벧엘성전에서 개최된다. 이번 집회는 한국과 중국 성도들이 함께 참여하는 연합 집회로, 말씀과 기도를 통해 영적 회복과 쉼을 경험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이번 사경회의 주제는 예수 그리스도의 초청 말씀인 “수고하고 무거운 짐 진 자들아 다 내게로 오라 내가 너희를 쉬게 하리라”(마태복음 11장 28절)로 정해졌다. 주최 측은 현대 사회를 살아가는 많은 이들이 질병과 관계의 상처, 경제적 부담, 정서적 고통 등 다양한 무게를 안고 살아가는 현실 속에서, 말씀을 통해 참된 안식과 회복을 누리는 시간이 되기를 기대하고 있다.
집회 강사로는 김바울 목사가 나선다. 김 목사는 약 20년 전 대뇌와 근육 위축으로 인해 생명을 위협받는 진단을 받은 이후, 임종의 순간에 예수 그리스도를 인격적으로 영접한 경험을 계기로 극적인 회복을 경험한 인물이다. 이후 그는 자신의 치유 간증을 바탕으로 복음 사역에 헌신해 왔으며, 중국을 비롯한 여러 지역을 오가며 예수 그리스도의 치유와 회복의 메시지를 전해 왔다. 이번 집회에서도 그는 자신의 삶의 여정을 토대로 말씀과 간증을 나눌 예정이다.
사경회 기간 동안에는 성경에 기록된 예수님의 사역과 치유의 의미를 중심으로 한 말씀 강해가 이어진다. 주최 측은 단순한 강의 형식을 넘어, 참가자들이 각자의 삶에서 짊어진 무거운 짐을 내려놓고 기도로 나아갈 수 있도록 다양한 기도 시간이 마련될 것이라고 밝혔다. 특히 질병과 우울증, 불면증, 중독 문제, 가정의 어려움, 재정적 고민 등으로 고통받는 이들을 위한 중보와 회복의 시간이 집중적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이번 집회는 한중연합집회라는 점에서도 의미를 갖는다. 한국과 중국 성도들이 한자리에 모여 말씀을 듣고 함께 기도하는 과정을 통해, 국경과 문화의 차이를 넘어 신앙 안에서의 연합과 교제를 경험하는 장이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주최 측은 이번 사경회가 세대와 국적을 초월해 하나님의 말씀 안에서 쉼과 회복을 누리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집회는 전 연령층을 대상으로 하며, 참가자는 사전 등록을 통해 접수할 수 있다. 등록비는 10만 원으로, 집회 첫날부터 전 일정에 참여하는 경우에만 등록이 가능하다. 집회 도중 합류는 허용되지 않으며, 접수 마감은 2026년 1월 9일까지다. 자세한 문의는 안내된 연락처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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