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단법인 한국해외선교회(Global Missionary Fellowship, GMF) 산하 개척선교회(Global Missions Pioneers, 이하 GMP)가 오는 2025년 12월 18일 오후 4시, 경기 구리시 갈매 제자교회에서 대표 이취임식을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지난 8년간 단체를 이끌어온 리더십의 헌신을 돌아보고, 새로운 대표 취임과 함께 향후 선교 비전과 방향을 공유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이날 이취임식에서는 지난 8년간 GMP 대표로 재직한 이재화 선교사가 이임하고, 이권덕 선교사가 신임 대표로 취임한다. 이재화 이임 대표는 재임 기간 동안 급변하는 선교 환경 속에서도 조직의 안정성을 유지하며 GMP의 기반을 다져왔다는 평가를 받아왔다.
이권덕 신임 대표는 러시아 선교 현장에서 30년간 사역한 선교사로, 풍부한 현장 경험과 본부 행정 역량을 함께 갖춘 인물이다. 그는 지난 4년간 GMP 본부 부대표로 재직하며 선교 행정과 전략 수립에 관여해 왔으며, 현장과 본부를 연결하는 역할을 수행해 왔다.
이 신임 대표는 GMP의 핵심 방향으로 ‘멤버 케어(Member Care)’ 강화와 현장 중심의 조직 운영을 제시했다. 본부가 선교 현장을 지원하는 든든한 ‘베이스캠프’ 역할을 수행하도록 조직 구조를 단순화하고, 권한 위임을 통해 선교의 본질에 집중하는 체계를 구축하겠다는 구상을 밝혔다.
현재 GMP는 전 세계 52개국에서 371명의 선교사가 사역하고 있다. 단체 측은 이번 대표 이취임을 계기로 GMP가 ‘은혜와 규범이 공존하는 공동체’로 더욱 성숙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번 행사에는 GMP 소속 선교사들과 이사회, 파송 교회 목회자, 선교 동역자들이 참석해 새 리더십 출범을 함께 축하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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