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무총리 표창을 수상한 장세균 선교사
국무총리 표창을 수상한 장세균 선교사(왼쪽). © 함께하는사랑밭

사단법인 함께하는사랑밭(대표이사 정유진)은 최근 경기도 성남시 한국국제협력단(KOICA) 본부에서 열린 ‘2025 해외봉사상 시상식’에서 장세균 선교사가 국무총리 표창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해외봉사상은 해외에서 헌신적으로 봉사활동을 수행하며 국제사회 발전과 국가 위상 제고에 기여한 개인 및 단체에 수여되는 정부 포상이다.

장세균 선교사는 케냐 마사이 지역에서 교육 접근성 확대, 보건 환경 개선, 여성할례(FGM) 및 조혼 예방 활동 등 지역사회 기반의 국제개발협력 활동을 장기간 이끌어 왔다. 특히 취약 아동을 위한 가나안학교 설립과 교육 인프라 구축을 통해 지역사회 교육권 확대에 기여했으며, 낮은 의료 접근성을 개선하기 위한 보건사업도 병행했다.

여성·아동 보호 분야에서는 인식 개선 캠페인과 보호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지역사회 안전망 강화에 힘썼다. 또한 주민 참여형 협동조합 운영을 지원하며 자립 기반 마련 사업을 추진했다. 장 선교사는 자신이 설립한 학교와 토지를 함께하는사랑밭에 기증해 책임 있는 개발협력 실천 사례를 만들었다.

함께하는사랑밭은 해당 기증을 기반으로 교육·보건·보호 프로그램을 확대하며 지역개발 중심의 국제개발협력사업을 강화하고 있다. 또한 최근까지 주거환경 개선 등 협력 프로젝트를 지속하며 지역사회 변화에 기여하고 있다.

국내 자생 NGO인 함께하는사랑밭은 취약 지역 주민의 삶의 질 향상과 지속 가능한 지역 발전을 목표로 국제개발협력사업을 수행해 왔다. 케냐를 포함한 아프리카 지역에서 교육·보건·보호 체계 강화와 주민 자립 기반 마련을 위한 사업을 확대하고 있으며, 현지 주민 권리 보호를 핵심 가치로 설정해 지역 중심 개발협력을 강화하고 있다.

정유진 대표이사는 “장세균 선교사님의 헌신은 함께하는사랑밭이 지향하는 국제개발협력의 가치와 맞닿아 있다”며 “취약 지역 아동들이 안전한 환경에서 배우고 성장할 수 있도록 현지 중심의 개발협력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함께하는사랑밭은 UN 경제사회이사회(ECOSOC)로부터 특별협의지위를 부여받은 기관으로, 1987년 시민 참여로 설립된 국내 NGO다. 현재 지역개발 및 소득증대, 보건의료, 식수위생, 아동보호 교육, 인도적 지원 등 5대 핵심사업을 중심으로 5개 지부와 5개 협력국가에서 지역사회 기반의 통합 개발협력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 네이버 블러그 공유하기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press@cdaily.co.kr

- Copyright ⓒ기독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함께하는사랑밭 #기독일보 #기독일간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