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산 조용기 목사 4주기 추모 목회자 컨퍼런스
이영훈 목사.©기독일보DB

기독교대한하나님의성회(기하성) 대표총회장 이영훈 목사가 2026년 부활절연합예배 준비를 총괄하는 대회장으로 선임됐다.

한국교회교단장회의는 9일 서울 영등포에 위치한 기독교한국침례회총회에서 정기총회를 열고 부활절연합예배 준비위원회를 구성했다. 2026년 부활절은 4월 5일이며, 연합 퍼레이드는 그 전날인 4월 4일 열린다.

이영훈 목사는 설교에서 한국교회의 분열 역사를 언급하며 연합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그는 “한국교회는 처음 성령 안에서 하나로 시작했지만, 6·25전쟁을 전후해 교단 분열이 가속화되었다”며 “지금은 300여 교단이 존재하는 현실을 깊이 성찰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각 교단의 전통과 강점을 유지하되, 성령 안에서 다시 한 교회로 서는 길을 찾아야 한다”며 “사랑, 용서, 화해를 통해 대연합과 부흥을 이루자”고 제안했다.

교단장들은 예배 후 한국교회의 미래와 부활절 행사 준비를 위해 지속적인 협력을 다짐하며 릴레이 기도를 진행했다. 다음 교단장회의는 내년 2월, 예장 백석총회 초청으로 개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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