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한 동행
©행복한 동행 제공
급격한 초고령사회 진입과 1인 가구 증가로 외로움과 사회적 고립이 심화되는 가운데, 교회의 재정 자립과 선교적 사명을 동시에 실현하는 신개념 사회적 돌봄 서비스 '행복한 동행'이 오는 11월, 전 국민 대상 스마트폰 앱 서비스로 정식 출시된다.

'행복한 동행'은 단순한 돌봄 서비스를 넘어 이용자의 '진정한 동반자'가 되어주는 것을 목표로 한 플랫폼이다. 첨단 기술 기반의 맞춤형 매칭 시스템을 통해 개인의 필요에 꼭 맞는 전문 매니저를 연결하고, 복지 사각지대를 해소하며 건강한 공동체 회복을 이끌어갈 것으로 기대된다.

개인 맞춤형 프리미엄 동행 서비스

현대 사회에는 홀로 계신 부모님의 안부를 걱정하는 자녀들, 바쁜 일정으로 자녀의 등하원을 챙기기 어려운 맞벌이 부부, 외로움에 지쳐가는 어르신들, 그리고 함께 있어주길 바라는 반려동물까지 돌봄의 손길이 필요한 다양한 이들이 있다. '행복한 동행'은 이러한 사회적 요구를 세심하게 분석해 개인 맞춤형 프리미엄 동행 서비스를 제공한다.

먼저, '원격 부모님 안심 케어' 서비스는 자녀를 대신해 부모님의 안부를 확인하고 병원 진료에 동행하며, 필요시 생활 지원까지 함께한다. '맞벌이 육아 동반자 서비스'는 안전한 등하원 동행뿐 아니라 아이의 정서적 안정을 돕는 세심한 케어를 제공한다. 또, '정서·건강 동행' 서비스는 고령층과 1인 가구의 외로움을 덜고 건강한 일상을 돕기 위한 산책과 대화 동행, 치매 예방 활동 등을 포함한다. 여기에 '반려동물 행복 지킴이 서비스'를 통해 직장인과 1인 가구를 대신해 반려동물 산책 및 돌봄을 전문적으로 지원하며, '일상생활 지원 및 전문 자문' 서비스에서는 병원·관공서 업무 동행, 장보기, 법률 자문 등 실질적인 생활 지원을 제공한다.

전국 전문 매니저 매칭 시스템 구축

'행복한 동행'은 이러한 서비스를 안정적으로 제공하기 위해 요양보호사, 사회복지사, 노인생활지도사 등 전문 자격을 갖춘 인력을 체계적으로 양성하고 검증해왔다. 이를 기반으로 수요자와 매칭하는 전국 단위의 플랫폼 시스템을 완성했으며, 누구나 스마트폰을 통해 자신에게 맞는 동행 매니저를 간편하게 찾고 예약할 수 있도록 했다. 앱은 오는 11월 중 구글 플레이스토어와 애플 앱스토어에서 정식으로 다운로드 가능하다.

교회의 재정 자립과 선교적 사명, 지속 가능한 돌봄 모델

'행복한 동행'의 또 다른 특징은 단순한 사회적 서비스에 머물지 않고 **교회의 재정 자립과 복음 전파를 함께 이루는 '지속 가능한 선교적 돌봄 모델'**을 지향한다는 점이다. 서비스 수익 일부는 미자립교회 지원에 사용되며, 동행 매니저들은 이용자와의 관계를 통해 자연스럽게 사랑과 복음을 전하는 생활 전도의 역할을 감당한다.

이번 앱 출시는 교회가 지역사회 속에서 실질적인 돌봄과 복음을 동시에 실천할 수 있는 새로운 길을 제시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가족의 사랑과 따뜻한 손길이 필요한 모든 이들, 그리고 사랑으로 섬길 준비가 된 매니저들의 참여를 통해 '행복한 동행'은 진정한 돌봄 공동체로 자리잡아갈 것으로 기대된다.

'행복한 동행' 황용모 대표는 "오늘날 전도는 재정적 부담과 관계 형성의 어려움으로 쉽지 않지만, '행복한 동행'은 사람들의 필요를 채워주며 관계를 맺고 그 안에서 그리스도의 사랑을 흘려보내는 새로운 전도의 통로가 될 것입니다"라며 "전문성을 갖춘 그리스도인들이 사회 곳곳에서 섬김의 사역을 감당함으로써 교회의 자립과 복지, 복음이 함께 선순환하는 모델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행복한 동행'은 앞으로도' 행복한 동행 지도자 양성 과정'을 운영하며 전문 매니저와 복지 전문가를 지속적으로 양성할 계획이다. 또한 지역사회 유관기관 및 대학교 사회교육원과 협력해 복지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따뜻한 공동체 문화를 확산시켜 나갈 예정이다.

서비스 이용과 매니저 참여, 지부 개설 문의는 전국 상담 콜센터(1544-1322)를 통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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