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대학교(총장 최도성)는 일반대학원장 김인중 교수가 포스코 홀딩스 석좌교수로 임명됐다고 15일 밝혔다. 임기는 2025년 10월부터 2028년 9월까지 3년이다.
김 교수는 인공지능(AI) 분야 석좌교수로서 포스코의 기술 발전과 대학-기업 간 연구협력 방안을 기획·추진하게 된다.
김 교수는 KAIST에서 전산학으로 학사·석사·박사 학위를 취득한 뒤, 2006년 한동대에 부임해 현재 일반대학원장과 BK21 AI교육연구단장, 인공지능연구센터장을 맡고 있다. 또한 한국정보과학회 이사, ㈜딥바이오 및 CGNTV 기술자문위원으로 활동하며 학계와 산업계 간 AI 협력의 가교 역할을 하고 있다.
AI 분야의 선도적 연구자인 김 교수는 △감정 강도 조절이 가능한 노래 음성 합성 AI ‘MuseSVS’(2021~2023), △한 장의 영상으로 초고해상도 영상을 합성하는 ‘OUR-GAN’(2020~2022), △패션 영상 분석 AI ‘Deep Cody’(2022~2024) 등 다수의 성과를 이뤘다.
또한 △국내 대학 최초 오픈소스 딥러닝 프레임워크 ‘WICWIU’(2018), △세계 최초 딥러닝 기반 T-커머스 방송편성 시스템(2016), △국내 대학 최초 딥러닝 필기 한글 인식 적용(2012), △세계 최초 모바일 한글 OCR 엔진 실용화(2001) 등 혁신 기술을 선보이며 국내 AI 기술 발전에 기여했다.
김 교수는 2019년 포스코 AI 전문교수로 활동하며 포스코 사내 AI 프로젝트를 자문했고, 포스코·RIST·에코프로 등과 함께 AI 기반 스마트팩토리 연구를 수행해 왔다. 또한 한동대–포스코 간 AI 산학협력 MOU 체결 등 협력 확대에도 기여했다.
김 교수는 “석좌교수로 선발해 주신 포스코 홀딩스에 깊이 감사드리며, 석좌교수라는 명예에 부끄럽지 않게 교육·연구·산학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포스코가 첨단 AI 기술을 제조 공정에 적극적으로 적용할 수 있도록 스마트팩토리, 생성형 AI, AI 로봇 기술 등 핵심 분야 연구에 매진하겠다”고 했다.
아울러 “AI의 발전은 인류에게 기회와 도전을 동시에 가져오고 있다”며 “AI 혁신의 혜택이 사회 전반으로 확산될 수 있도록 깊이 있는 연구와 인재 양성에 힘쓰겠다”고 전했다.
한편, 김 교수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상(2018) △국무총리상(2014) △IR52 장영실상(2005) 등을 비롯해 KAIST 전산학과 우수박사논문상(2001), 정보과학회 및 스마트미디어학회 최우수논문상 등 다수의 상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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