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대 ‘모범택시’팀, 멋쟁이사자처럼 중앙 해커톤 최우수상 수상
한동대 ‘모범택시’팀이 멋쟁이사자처럼 중앙 해커톤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한동대 제공

한동대학교(총장 최도성) 학생팀 ‘모범택시’가 제13회 멋쟁이사자처럼 중앙 해커톤에서 최우수상을 받았다고 발표했다. 이번 대회는 전국 IT 연합 동아리 ‘멋쟁이사자처럼’이 주최했으며, 54개 대학에서 약 1,500명의 학생이 참가해 총 250여 개 AI 프로덕트 개발 경쟁을 펼친 국내 최대 규모 대학생 해커톤이다.

모범택시팀의 수상작 ‘어울림’은 기존 수산물 경매 과정을 디지털 환경으로 전환한 플랫폼으로, 온라인에서도 경매에 참여할 수 있도록 구현했다. 이 플랫폼은 수산업의 디지털 전환과 거래 효율성 향상에 실질적인 기여를 할 수 있는 솔루션으로 평가받았다.

팀은 AI융합학부 김현우(4학년), 전산전자공학부 김동규(4학년), 성하은(3학년), 진희원(3학년), 여지현(2학년), 콘텐츠융합디자인학부 김채원(4학년) 학생으로 구성됐다. 지난 8월 25일부터 이틀간 서울 서초구 양재 aT센터에서 열린 대회는 ‘AI로 다시 뛰는 우리 동네: 지역 경제와 삶을 AI로 연결할 것’을 주제로 진행됐으며, IT 기업 현직자와 창업가, 투자자가 심사위원으로 참여해 AI 활용성, 완성도, 사업성을 종합 평가했다.

팀장 김현우 학생은 “단순히 편리한 AI 기능 개발보다는 기존 기술로는 해결하기 어려웠던 근본적인 문제점에 주목했다”며 “직접 죽도시장 경매 현장을 방문해 실제 문제를 파악하고, 이를 해결할 수 있는 기술 인프라를 만들어가는 과정에서 값진 경험을 쌓을 수 있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번 성과는 한동대의 실무 중심 교육과 학생들의 창의적 문제 해결 능력이 결합된 결과로 평가된다. 특히 한동대는 최근 AI 관련 대회에서 연이어 수상하며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지난 9월 ‘이음팀’은 2025 다움 리얼톤에서 AI 엔터테인먼트 서비스 ‘WePaint’로 최우수상을, 제6회 국립재활원 보조기기 해커톤에서는 여성장애인을 위한 웨어러블 생리 보조기기 ‘MOYA’로 대상을 수상했다.

한편, 한동대학교는 체계적인 창업 교육과 실무 중심 기술 개발 환경을 통해 학생들의 혁신 역량을 지속적으로 키우며, AI 기술을 활용한 사회문제 해결 분야에서 영향력을 확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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