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2024 제4차 로잔대회 한국준비위원회 공식 기자회견
문대원 목사. ©기독일보DB

대구동신교회 문대원 목사가 최근 교회 홈페이지에 ‘대가를 치르는 사랑’이라는 제목의 글을 게재했다.

문 목사는 “하나님께서 선하게 창조하신 세상은 인간의 반역으로 인해 타락했다”며 “인간의 죄는 창조 세계 전체에 악영향을 끼쳐서, 이 세상은 본래의 아름다움을 잃어버리고 죄의 저주에 갇혀 허무함에 굴복하게 되었다”고 했다.

그러나 “자비로우신 하나님은 타락한 세상과 인간을 포기하지 않으시고 구원하기로 작정하셨다”며 “하나님의 구원은 공짜가 아니라 엄청난 대가를 치른 사랑이었다”고 했다.

그는 “예수님의 사역은 하나님 나라의 도래를 선포하고 나타내는 것이었다”며 “예수님의 말씀과 기적은 사탄의 저주 아래에 있던 이들에게 참된 자유를 주었다”고 했다.

이어 “하나님과 사탄의 맹렬한 싸움이 일어난 최종 장소는 십자가였고, 예수님은 십자가에서 온 세상을 위해 죽으심으로 온 세상을 구속하는 결정적인 승리를 얻으셨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기독교가 증거하는 구원은 다른 종교가 말하는 구원과 본질적으로 다르다. 이슬람, 불교, 힌두교가 말하는 구원은 타락한 이 세상을 떠나서 완벽하고 평화로운 낙원으로 가는 것”이라며 “하지만 기독교는 물질 세계를 탈피하는 것이 아니라 물질 세계가 원래의 모습으로 회복되는 것을 구원이라고 부른다. 성경이 증거하는 구원은 새 하늘과 새 땅의 회복”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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