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대 2025 파푸아뉴기니 차세대 기업가정신훈련 진행
 2025 파푸아뉴기니 차세대 기업가정신훈련 참석자 기념 사진. ©한동대 제공

한동대학교(총장 최도성)는 유네스코 유니트윈(UNITWIN) 사업의 일환으로 6월 23일부터 27일까지 파푸아뉴기니 마당(Madang)에서 디바인워드대학교(Divine Word University)와 공동으로 '2025 차세대 기업가정신훈련(NGET)'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이번 훈련은 파푸아뉴기니 내 청년 창업가 양성과 기업가정신 함양을 목적으로 마련됐으며, 한동대 경영경제학부 성현모·이혜규 교수와 파푸아뉴기니대학교 강사 Kamuna Kipa가 교육을 맡았다. 현지 대학생 및 교원 약 50명이 참여하고 있다.

4박 5일간 진행되는 이번 프로그램은 창업 기초, 비즈니스 모델 설계, 재무 전략 등 실무 중심 커리큘럼으로 구성됐으며, 참가자들은 팀별로 사업 아이템을 개발해 마지막 날 발표 및 경연을 펼칠 예정이다.

개회사를 전한 성현모 교수는 “개발도상국에 희망을 전하고 국가 발전의 원동력이 되는 것은 바로 기업가정신”이라며 “이번 NGET를 통해 파푸아뉴기니 참가자들이 모국 경제 발전에 기여하는 차세대 기업가이자 글로벌 리더로 성장하기를 기대한다. 이들이 향후 오세아니아 지역의 평화와 번영을 이끄는 주역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디바인워드대학교 경영정보학부 마틴 다니엘(Martin Daniel) 학부장은 “NGET 프로그램이 참가자들로 하여금 국가 발전을 위한 공동체 정신을 바탕으로 한 사고력을 기를 수 있게 설계되었다”며 “이번 교육이 학생들의 향후 학업 및 진로 설계에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할 것이다. 또한 지난 3년간 한동대학교가 보여준 지속적이고 헌신적인 협력에 깊은 감사를 표한다”고 말했다.

참가자인 현지 학생 마이클 스티븐(Michael Steven)은 “성공적인 기업가가 되는 것이 꿈”이라며 “이번 교육을 통해 기업가정신의 핵심 역량을 익히고 싶어 참여하게 됐다. 팀원들과 함께 마당 지역의 위축된 관광업계 회복을 위한 보안 강화 맞춤형 투어 서비스 사업을 개발 중”이라고 밝혔다.

한동국제개발협력원은 캠프 이후에도 멘토링과 후속 교육을 지속해 파푸아뉴기니 청년 창업 지원을 강화할 계획이다.

한동대 2025 파푸아뉴기니 차세대 기업가정신훈련 진행
참가자 팀별 비즈니스 모델 개발 진행 사진. ©한동대 제공

한편, 유네스코 유니트윈은 선진국 대학이 개도국 대학과 네트워크를 구축해 교육과 연구 역량을 지원하는 국제 협력 프로그램으로, 한동대는 2007년 국내 최초 유니트윈 주관 대학으로 지정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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