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교회의 다음세대를 위한 여름 연합수련회인 제2회 '위스캠프(We, Story Camp)'가 2025년 8월 11일부터 13일까지 인천 강화도 신화유스호스텔에서 열린다. 이번 캠프는 "DON'T BE AFRAID! (두려워하지 말라)"는 주제로, 작은 교회와 미자립 교회의 중고등부 청소년들에게 예배 중심의 여름을 선물하고, 신앙 공동체의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캠프의 주제 성구는 여호수아 1장 9절로, 불안과 두려움이 가득한 시대를 살아가는 청소년들에게 하나님의 함께하심을 믿고 담대히 살아갈 것을 격려하는 말씀이다. 주최 측은 "단순히 두려움을 극복하자는 차원을 넘어서, 하나님의 꿈을 품은 다음세대가 현실 앞에서 주저하지 않고 믿음 안에서 도전하고 나아갈 수 있도록 방향을 제시하는 것이 핵심"이라고 밝혔다.
캠프는 예배와 말씀, 찬양, 문화 공연, 진로 세미나, 소그룹 활동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돼 있다. 특히 청소년들이 신앙뿐 아니라 삶의 방향도 함께 고민할 수 있도록 진로와 사명에 대한 실제적 통찰을 제공한다.
주강사로는 이영준 목사(꿈의교회), 박영찬 목사(새에덴교회 중등1부), 홍정수 목사(교회학교연구소장), 주찬영 전도사(주찬양교회)가 말씀을 전하며, 이창민 교수(한국기업교육연구원)가 진로와 사명에 대한 전문 강의를 통해 현실과 신앙을 연결해 줄 예정이다. 찬양 콘서트는 가수 피터(프로듀스101 시즌2)가, 예배 인도는 워십퍼스 무브먼트가 맡는다.
이외에도 ‘위스 빌딩’ 활동, 기독교 세계관 세미나, 공동체 예배, 교제의 시간, 마지막 날 ‘클로징 워십’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되어 있다. 참가자들은 캠프를 통해 공동체 안에서 예배하고, 각자의 신앙을 점검하며 결단하는 시간을 갖게 된다.
이번 캠프는 특별히 작은 교회 청소년들을 위한 연합 수련회로, 회비는 단 3만 원이다. 이는 후원 단체 및 교회들의 협력을 통해 가능했으며, 참가 인원은 선착순 180명이다. 신청은 문자(010-7676-4571) 또는 포스터에 삽입된 QR 코드 링크를 통해 할 수 있다.
캠프에는 워십퍼스무브먼트, 큰사랑기독교백화점, 양떼교회, YK미니스트리, 스프링미니스트리, 어시스트미션 등이 함께 협력하고 있다. 이들은 다음세대가 '작지만 강한 믿음의 공동체'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을 이어가고 있다.
지난 1회 캠프에 참여했던 한 청소년은 "선생님들의 헌신과 하나님의 이끄심이 너무 느껴져 여러 번 울컥했다"며 "수련회를 통해 하나님이 살아계시다는 확신을 얻었다"고 전했다. 또 다른 참가자는 "제 인생에 들은 가장 멋지고 감동적인 찬양이었다. 꼭 다시 가고 싶다"고 말했다.
위스캠프 기획팀으로 섬기고 있는 한혜성 전도사는 "위스캠프는 단순한 수련회를 넘어서, 하나님 나라의 정체성을 회복하고 공동체 속에서 예배를 경험하는 다음세대 운동"이라며 "청소년들이 두려움 없이 하나님과 세상을 향해 나아갈 수 있도록 기도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위스캠프는 "작지만 강한 다음세대"라는 비전 아래, 예배와 말씀, 또래 공동체의 회복을 통해 하나님 나라를 꿈꾸는 청소년 세대를 세워가는 것을 목표로 한다. 지난해 열린 1회 캠프는 참가자들의 뜨거운 후기와 감동적인 반응을 이끌어내며 그 필요성과 영향력을 증명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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