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일장신대 야구부(총장 황세형)가 ‘2025 KUSF 대학야구 U리그’ 호남권 E조 우승을 차지했다. 한일장신대는 4월부터 5월 30일까지 열린 이번 대회에서 7승 2패의 성적과 승률 0.778이라는 우수한 성적으로 1위에 올라 권역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첫 경기에서 청운대를 16대 1로 대파한 한일장신대는 동강대전 17대 0, 원광대전 7대 0 승리를 포함해 매 경기 막강한 공격력과 견실한 투수진 운영으로 승리를 쌓았다. 5월 30일 마지막 경기에서는 전주기전대를 13대 2로 제압했다. 중간에 5월 1일과 2일 2패를 당했지만, 빠르게 팀 분위기를 재정비해 3연승으로 유종의 미를 거두며 우승 트로피를 안았다.
선수들의 개인 활약에도 관심이 쏠렸다. 곽동효는 시즌 내내 팀 공격과 수비의 핵으로 활약해 MVP에 선정됐다. 유종환은 우수투수상을 받았고, 중요한 순간마다 주자를 홈으로 불러들여 팀 승리에 공헌한 김민서는 타점상을 수상했다.
감독 이선우는 체계적인 팀 운영과 빠른 분위기의 반전으로 우승과 개인상이라는 성과를 이끌며 감독상을 받았다. 이선우 감독은 “모든 선수들이 매순간 최선을 다했고 끝까지 집중력을 잃지 않았다”며 “이번 우승은 우리 모두가 함께 이뤄낸 결과”라고 말했다.
한편, 한일장신대는 권역 예선에서 4년 연속 우승이라는 성취를 이뤘고, KUSF 왕중왕전에서는 2020년 우승, 2023년 준우승이라는 실적으로 대학 야구의 강자로서 이름을 더욱 견고하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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