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네이버스는 오는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더 좋은 양육 캠페인 시즌3 '행복한 부모, 함께 자라는 아이'를 전개한다
굿네이버스는 오는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더 좋은 양육 캠페인 시즌3 '행복한 부모, 함께 자라는 아이'를 전개한다. ©굿네이버스 제공

글로벌 아동권리 전문 NGO 굿네이버스는 오는 5월 1일(목), 가정의 달을 맞아 더 좋은 양육 캠페인 시즌3 '행복한 부모, 함께 자라는 아이'를 전개한다고 29일(화) 밝혔다.

보건복지부의 '2023 아동학대 연차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아동학대로 판단된 사례는 총 25,739건으로, 이 중 85.9%는 부모에 의한 학대, 82.9%는 가정 내에서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2024 굿네이버스 아동보호전문기관 아동보호 사례관리 성과 평가 연구' 결과에 따르면 양육자의 양육스트레스는 아동학대의 주요 원인 중 하나로 분석됐다. 특히 굿네이버스 아동보호 통합지원 전문서비스 개입 이후 양육스트레스가 완화될수록 아동의 마음건강과 가족관계, 전반적인 행복감이 긍정적으로 변화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에 굿네이버스는 '부모가 행복할 때 아이도 건강하고 행복하게 자란다'는 메시지를 담아 '행복한 부모, 함께 자라는 아이' 캠페인을 기획했다. 캠페인은 부모가 자신의 양육스트레스를 점검하고, 상황별 예시를 통해 양육스트레스가 자녀에게 미치는 부정적 영향을 살펴볼 수 있도록 구성됐다. 또한 일상생활에서 양육스트레스를 건강하게 해소할 수 있는 실천 방법을 소개해 가족의 건강한 성장을 돕는다.

이어 더 좋은 양육 환경 조성을 위해 ▲부모의 양육 부담 및 스트레스 해소를 위한 정책/제도적 지원 강화 ▲자녀 연령과 특성에 따른 맞춤형 부모교육 프로그램 활성화 ▲학대 피해 우려 아동과 위기가정에 대한 조기 개입 및 발굴 확대를 촉구하는 서명 참여도 진행된다. 서명은 굿네이버스 홈페이지 및 전국 36개 지부에서 진행하는 대면 캠페인을 통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모인 서명은 향후 정부와 국회에 전달될 예정이다.

더불어 온 가족이 서로를 응원하고 격려하며 건강한 양육 문화를 함께 만들어가자는 취지로, 5월 5일(월)부터 5월 11일(일)까지 7일간 굿네이버스 공식 인스타그램에서 댓글 이벤트도 진행된다.

김규하 굿네이버스 아동권리옹호팀장은 "부모의 양육스트레스를 줄이기 위한 사회적 관심과 지원이 필요하다"며, "굿네이버스는 앞으로도 부모와 자녀 모두의 행복을 위해 다양한 사업과 연구를 기반으로 인식 개선과 정책 제안 활동에 앞장서겠다"고 전했다.

한편, 굿네이버스는 매년 더 좋은 양육 캠페인을 통해 아동이 행복한 환경에서 자랄 수 있도록 아동권리옹호활동을 펼쳐오고 있다. 자체 개발한 '배우는 부모, 자라는 아이' 부모교육 프로그램을 기반으로 시즌1 '마음을 전하는 말', 시즌2 '소통하는 부모되기', 그리고 이번 시즌3 '행복한 부모, 함께 자라는 아이'까지 연속성과 메시지의 깊이를 더한 캠페인을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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