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숨밭 김경재 명예교수 연구자료 보관서가’ 봉헌 예식 참석자 기념 사진. ©한신대 제공
한신대학교(총장 강성영) 신학대학원이 지난 11일 장공도서관 3층에서 ‘숨밭 김경재 명예교수 연구자료 보관서가’ 봉헌 예식을 열고, 신학적 전통 계승과 학문 유산 보존의 뜻을 새겼다.
이번에 조성된 보관서가에는 김경재 명예교수가 남긴 저작물 46권이 비치되며, 향후 장공도서관을 통해 교수와 학생들의 연구 및 교육 자료로 활용될 예정이다.
봉헌 예식은 전철 신학대학원장의 기도로 시작해 장관철 목사(광주 무진교회, 숨밭 김경재 저작출판위원회 총무)의 사회로 진행됐다. 김주한 교수(동 위원회 위원장)가 인사말과 함께 경과를 보고했으며, 강성영 총장이 감사장을 전달하고 축사를 전했다. 이어 김상근 목사(지도위원)의 축사, 김경희 목사(서기)의 알림, 전병금 목사(증경 총회장)의 축도로 예식이 마무리됐다.
한편, 김경재 명예교수는 한국신학대학(현 한신대)에서 조직·문화·종교신학을 가르치며 학문적 족적을 남긴 인물이다. 연세대학교 연합신학대학원, 고려대학교 대학원, 미국 듀뷰크 신학원, 클레어몬트 대학원, 네덜란드 유트레흐트 대학교 등에서 수학하며 신학 박사 학위를 받았고, 한국신학연구소 소장, 한국 크리스찬 아카데미 원장, 장공 김재준 기념사업회 및 함석헌 기념사업회에서도 활동했다.

(왼쪽부터 시계방향) 강성영 총장, 한국기독교장로회 총회 이훈삼 총무, 김주한 교수(오른쪽), 김상근 목사. ©한신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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