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故 장칠성 장로 장학금 전달식 기념 사진. ©한신대 제공
한신대학교(총장 강성영)는 지난 3월 26일 서울캠퍼스 총장실에서 故 장칠성 장로 장학금 전달식을 진행했다.
이날 전달식에서 故 장칠성 장로의 부인 정선순 권사는 500만 원의 장학금을 기부했으며, 현재까지 기부한 장학금 총액은 3억 5천만 원에 달한다.
정선순 권사는 “신학생을 키워내고 싶다던 남편의 뜻이 있었기에 이렇게 15년 넘게 꾸준하게 장학금을 기부할 수 있었다”며 “한신대에서 이 장학금을 받고 공부하는 신학생들이 우리 사회와 미래를 환하게 밝힐 수 있는 좋은 목회자가 되기를 바란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에 강성영 총장은 “아무리 물질이 풍요로운 사람일지라도 선뜻 기부한다는 것은 결코 쉽지 않은 일이다. 그런데도 이렇게 오랜 기간 기부해 오시고, 무엇보다 한신대 신학생들을 위한 장학금을 기부해 주심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학교는 기장의 미래를 이끌어갈 훌륭한 지도자를 양성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화답했다.
한편, 故 장칠성 장로는 생전 송파은혜교회(구 신천중앙교회)에서 시무하며 목회자 양성에 힘써왔다. 그의 뜻을 이어받아 부인 정선순 권사와 아들 장진수·며느리 심은경 집사는 2009년 8월부터 매 학기 장학금을 기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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