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세계 3대 종교(기독교, 유대교, 이슬람)의 아버지요 이스라엘과 주요 아랍 민족의 시조인 인류 구원 역사의 핵심 인물 아브라함(주전 약 2166-1991)의 고향은 갈대아의 우르였다.
그곳에서 아브라함(아브람)은 아버지 데라와 형제 나홀, 하란과 함께 살면서 사래(사라)와 결혼하였다. 하란이 죽자 그의 아버지 데라는 아들 아브라함 내외와 손자 롯을 데리고 하란(지명)으로 이주한다(창 11:31-32).

아버지 데라가 하란에서 205세에 죽고 75세가 된 아브람은 여호와의 명을 따라 하란을 떠나 가나안으로 입성하였다. 이것이 아브람이 고향 갈대아 우르를 떠난 여정이었다.
아브람 당시 메소포타미아의 수메르 풍경은 어떠하였을까? 인공지능은 아브라함 시대의 풍경도 되살릴 수 있을까? AI 시대는 고고학의 영역도 현재로 되살리는 작업을 빠르게 진행하고 있다.

세계 최초의 문명이라고 일컫는 수메르의 도시 우르가 디지털로 복원될 예정이다. 인류 역사상 최초의 문명이라고 불리우는 수메르. 수메르 문명의 근원지인 우르(Ur)시(市)를 디지털 복원하고 우르시의 핵심인 ‘지구라트’도 디지털 복원할 예정이다.

고려대 교수이자 자타가 공인하는 세계적인 문화유산 디지털 복원 전문가인 박진호 박사가 이 제작에 참여한다. 박 교수는 지난 2003년 9월 실제 이라크를 방문하여 수메르 유적의 랜드마크인 지구라트를 실제 조사하고 답사하기도 했다.
그는 이라크 고고학자의 안내로 수메르 문명의 중심도시 우르를 방문하여 실제 아브라함의 집터 현장을 방문한 적이 있다. 이 프로젝트에는 첨단 디지털 휴먼이나 AI 도슨트도 도입한다.
이번 이라크 수메르 지구라트 콘텐츠가 완성되면 3500여년 전의 구약 성경 인물 아브라함이 메소포타미아 유적지 현장을 직접 설명해 주는 놀라운 장면을 볼 수 있을 예정이다.
조덕영 박사(창조신학연구소)
자료 제공: 고려대 박진호 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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