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우스 베이 목사회
기도회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우스 베이 목사회
미국 사우스 베이 목사회(회장 신태섭 목사)가 2025년 새해 첫 기도회를 통해 하나님의 사명과 비전을 묵상하며 말씀에 더욱 순종하는 삶을 살기로 다짐했다.

현지 시간 지난 15일 오전 토렌스조은교회(담임 김우준 목사)에서 신년기도회에선 신태섭 목사의 개회 인도로 이황영 목사(남가주 기쁨의교회 담임)가 대표기도했다.

이황영 목사는 “새해를 선물로 주신 하나님께 감사드리며, 하나님께서 기름부으신 목회자들이 강건해지고 말씀의 능력을 받아 예수님의 제자로 세우는 사명을 이루게 해달라”고 기도했다. 이어 그는 조국 대한민국을 위해 기도하며 “인간의 힘으로 해결할 수 없는 문제들을 하나님께서 친히 다스려주시고, 한국교회가 거룩하게 거듭나며 회개와 기도로 영혼 구원의 사명을 감당하게 해달라”고 간구했다. 미국을 위한 기도에서는 “미국이 정치적 안정을 되찾고 청교도 신앙을 회복하며, 산불 피해로 고통받는 이들에게 위로와 하나님의 은혜가 임하길 바란다”고 기도했다.

김우준 목사(토렌스 조은교회 담임)는 마태복음 26장 31-35절을 본문으로 ‘하나님의 말씀 앞에서’라는 제목의 설교를 전하며, 목회자들이 하나님의 말씀 앞에서 겸손과 순종을 실천하는 삶을 살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베드로는 ‘나는 절대 주를 부인하지 않을 것’이라고 확신했지만, 결국 세 번이나 주를 부인하고 말았다. 예수님께서 미리 경고하셨음에도 자신의 연약함을 깨닫지 못했던 그의 모습에서 우리 자신을 본다. 목회자로서 말씀을 다른 사람에게 적용하면서 정작 자신에게는 적용하지 않는 교만한 모습이 있다. 새해에는 목회자들이 먼저 하나님의 말씀 앞에서 겸손히 부서지고 회개하며 순종하는 삶을살자”라고 권면했다.

이어서, 신태섭 목사의 인도로 산불 피해를 입은 지역 주민과 교회, 한국과 미국의 회복과 하나님의 나라 확장, 사우스 지역의 복음화와 지역교회의 부흥, 전 세계 선교사들을 위해 기도했다. 모든 순서는 김우준 목사의 축도로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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