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협상 시한 임박… 트럼프, 이란 공습 가능성 직접 언급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이란과의 협상 시한을 하루 앞두고 합의가 이뤄지지 않을 경우 이란 주요 인프라를 공격하겠다고 경고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6일 백악관 기자회견에서 “내일 밤이면 모든 것이 끝날 수 있다”며 이란 전역의 다리와 발전소를 겨냥한 공습 가능성을 언급했다.
특히 자정까지 핵심 기반시설이 파괴될 수 있다고 밝히며, 협상 결렬 시 즉각적인 군사 행동이 뒤따를 수 있음을 시사했다.
이번 발언은 협상 마감 시점을 앞두고 군사적 압박 수위를 한층 끌어올린 것으로 풀이된다.
◈“4시간 내 집중 타격”… 구체적 작전 구상 공개
트럼프 대통령은 협상이 실패할 경우 단시간 내 집중적인 군사 작전을 진행할 수 있다고 밝혔다.
그는 협상 마감 이후 약 4시간 동안 이란 내 주요 다리와 발전소를 집중 타격하는 계획을 언급했다.
또 과거 미군이 이란 내 교량을 공격했던 사례를 언급하며, 명령 이후 짧은 시간 안에 목표물이 파괴됐다고 설명했다.
이는 실제 군사 행동이 이미 실행된 경험을 토대로 한 발언으로, 공습 가능성에 대한 현실성을 강조한 것으로 보인다.
◈협상 병행 메시지… “합의하면 충돌 피할 수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강경 발언과 함께 협상 가능성도 동시에 언급했다.
그는 “원한다면 그런 상황을 피할 수 있다”며 합의를 통해 군사 충돌을 막을 수 있다는 입장을 밝혔다.
또 이란과의 협상이 진행 중이며, 일부 참여자들이 합의를 원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다만 협상 세부 내용에 대해서는 구체적인 언급을 피하며 신중한 태도를 유지했다.
◈호르무즈 해협 언급… 협상 핵심 조건 부각
트럼프 대통령은 수용 가능한 합의 조건으로 원유와 물자의 자유로운 이동을 제시했다.
특히 호르무즈 해협 개방 문제를 핵심 변수로 언급하며 협상 조건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란이 해협 통행료 부과를 주장하는 상황과 관련해, 미국이 이를 대신 관리할 수 있다는 취지의 발언도 내놓았다.
이는 에너지 수송로 확보를 협상의 핵심 축으로 설정한 것으로 해석된다.
◈민간 피해 우려 속 강경 기조 유지
발전소와 교량 등 인프라 공격은 민간 피해로 이어질 수 있다는 우려도 제기되고 있다.
이와 관련해 트럼프 대통령은 이란 국민들이 자유를 위해 일정한 고통을 감수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또 도청 정보 등을 근거로 공습 지속을 요구하는 목소리가 있다는 점을 언급했다.
이 같은 발언은 국제사회의 비판 가능성에도 불구하고 강경 기조를 유지하겠다는 의지를 드러낸 것으로 풀이된다.
◈“결정적 시기”… 협상 결과 따라 향후 국면 좌우
트럼프 대통령은 현재 상황을 “매우 중요한 시기”라고 규정하며 협상 결과에 따라 향후 국면이 결정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협상 시한까지 상황을 지켜보겠다는 입장을 밝히면서, 결과에 따라 군사적 대응 여부가 결정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 협상이 결렬될 경우 이란이 주요 인프라를 상실할 수 있다는 점을 거듭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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