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성기 목사   ©성도교회

'군인이 가는 곳은 곧 길이다'라는 말을 군대 있을 때 종종 사용했었습니다. 어찌 군인 뿐이겠습니까! 길을만드는 사람이 있습니다. 현재의 길은 누군가 처음 걸었던 사람이 있음으로서 인해 시작되었습니다.

그들이 처음 걸었을 때에는 길 같지 않았고, 그래서 걷기 힘들었겠지만 그 길로 계속 사람들이 걸음으로 인해 길이 되었습니다.

반면에 있던 길도 없애는 사람이 있습니다. 얼마전에 연애인 병사에 대한 논란이 언론에서 몰매를 맞은 적이 있었습니다. 제 기억으로는 어느 글 하나도 칭찬하는 것은 없었고, 모든 글이 이런 저런 좋지 못한 면들을 들추어내는 기사들이었습니다. 결국 이로인해 연애인병사 제도가 폐지되고 말았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젊은이들의 장점을 군에서도 계속 살릴 수 있는 기회들 중의 하나가 없어진 것에 대한 아쉬움이 있습니다. 좀 보완해서 지속 되었으면 하는 아쉬움이 있습니다. 길이 하나 없어진 것입니다. 남자 연애인들이 자신의 장점도 살리고 군복무도 할 수 있는 길이 하나 없어진 것입니다. 누구의 잘 잘못을 따하기 전에 분명한 것은 누군가의 잘못들로 인해 있던 길이 없어졌고 길을 없애는 사람이 있다는 것입니다. 이로 인해 불편을 겪어야 하는 사람들이 줄을 이어 계속 나올 것입니다.

세상에는 길을 만들어 사람들에게 유익을 주는 사람들이 있는 반면에 있던 길도 없애 불편을 주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오늘날 세상 속의 그리스도인들은 많이 욕을 먹습니다. 그러다보니 교회를 다닌다는 이유만으로 불이익을 당하는 사람들이 생겨납니다. 이는 먼저 믿은 그리스도인 누군가가 길을 없애버리는 행동을 했기때문입니다. 누군가의 행동이 있던 길을 없애는데 기여한 것입니다.

반면에 그리스도인이라는 이유만으로 덕을 볼 때가 있습니다. 얼마 전에 약국을 갔는데, 그 약국의 원칙은 목회자에게는 약값을 받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제가 어쩔 수 없이(?) 감기 약값의 혜댁늘 누렸습니다. 누군가가 그 길을 만들어 놓았기 때문에 저도 유익을 얻게 된 것입니다. 목회자의 더 좋은 모습을 남긴다면이 혜택은 다음의 그 누군가에게도 가겠지요. 그래서 먼저 목회자된 제 책임도 큽니다.

많은 사람들에게 유익을 줄 수 있는 길을 내가 만들 수도 있고, 그 길이 나의 행동으로 인해 없어짐으로 많은 사람들에게 불편을 주는 사람이 될 수도 있습니다.

사랑하는 이여! 지금 그리스도인 된 우리의 행동 하나가 세상 속에서 욕을 먹는 그리스도인이 되는 길을 만들 수도 있고, 아니 칭찬듣는 있는 현재의 길조차도 없애는 사람이 될 수도 있고, 세상 속에서 칭찬을 들을 수 있는 그리스도인이 되는 길을 만들 수도 있습니다.

나와 님과 우리는 많은 사람들에게 유익을 주는 길을 만드는 그리스도인이고 싶습니다. 그리고 이 길로 많은 그리스도인들이 걸어와 유익을 얻을수 있기를 원합니다.

"너희가 전에는 어둠이더니 이제는 주 안에서 빛이라 빛의 자녀들처럼 행하라."(에베소서 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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